2020.6.18.목. 제목 : 여친이싫어지기시작한다
일기장.
오늘의 일기.
점심 먹고 여친에게 전화가 왔다
여자친구가 데이트 하자고했다.
난 학원 가야하는데 학원 핑계를 대면 삐질 것 같아 코로나핑계를 댔다.
우리의 마지막 데이트는 코로나 초기 때 였는데, 여친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와 매우 걱정되었다.
난 정말 여친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코로나라도 걸리게 되면 어쩔까 걱정이 된다..
코로나 끝날때까지 영상통화로 보자고 쉽사리 말을 꺼낼 수 없었다.
여친은 내 말을 무시하고 자기말만 하고는 통화를 툭. 끊어 버렸다.
아~ 나 너 얼굴 보고싶단 말이야~ 2시까지 XX역 앞에서 만나.
띠 ㅡ 띠 ㅡ 띠 ㅡㅡ
이런 미 친년. 나도 너 얼굴 실제로 보고싶다고. 하지만 상황이 이런걸 어떻게 해.
여친은 분명 마스크 안쓰고 올게 뻔하다.
얼굴은 정말 내 이상형인데 성격은 이상형과 정반대이다.
만날때도 나한테 돈을 쓴건 단 오천원.
돈은 거의 다 내가 낸다.
다행인건 여친이 내가 여기다가 속풀이 하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역시 성격보고 여자만나라는 부모님의 말씀이 다 옳은 것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