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콜로세움 티어제 도입.

비교적 최근에 유저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던 개념인 층수를
하브가 직접적으로 수용하여 층별로 승리시 획득할 수 있는
용들인 니케시리즈를 추가하는 등 개편을 거쳤으나
여전히 이벤때를 제외하면 콜로가 그닥 활성화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콜로세움을 좀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른 게임들에서도 도입중인 티어제를 도입시키는 것을 건의합니다.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마스터(듭2의 랭크 이름을 따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5개의 구간으로 나누고
매주 상위 20%는 그 다음주에 승급, 하위 20%는 그 다음주에 강등하는 식으로 운영하며
각 티어에서 상위 몇%에 들었냐에 따라 주간 보상을 차등 지급합니다.
당연히 상위 %에 들수록, 속해있는 티어가 높을수록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합니다.
이때 보상은 유저들의 참여욕구를 자극시키기 위해
상당히 많은 양의 골드,다이아,황금다이아 등을 지급합니다.

더불어 여러 종류의 강림,진각을 만드는 분들에게 메리트를 부여하기 위해
각 주마다 티어별로 사용할 수 있는 용들에 제약을 겁니다.
예를 들면

브론즈 리그는 제한이 없고
실버 리그는 한 주 동안 어둠 속성 드래곤의 사용이 불가합니다.
골드 리그는 한 주 동안 빛,공방 드래곤의 사용이 불가합니다.
플래티넘 리그는 한 주 동안 강림 드래곤의 사용이 불가합니다.
마스터 리그는 한 주 동안 바람,체력,진각 드래곤의 사용이 불가합니다.

이런 식으로 매주 제약을 바꾼다면
다양한 용들을 키울 동기가 부여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다양한 컨셉을 가진 필드들의 개편.

드빌에는 다양한 필드가 있습니다.
희망의 숲~무지개 동산을 포괄하는 유타칸 필드.
각종 무서운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던전 필드.
3대1전투로 몬스터들을 제압하는 심해 필드.
고대 석재 등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하늘왕국 필드.
꿈의 정수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는 꿈의 세계 필드.
아르하 정수와 각종 드래곤 알을 얻을 수 있는 아르하의 입구.
강림의 돌을 얻을 수 있는 아르하 필드.

이 중에서 유저들이 애용하는 필드는
유타칸,아르하의 입구,아르하가 전부죠.

나머지 필드들도 전부 특색은 있습니다.
다만 메리트가 너무나도 부족하기에 선뜻 탐험하기가 꺼려지죠.
피로도 시스템 삭제로 디메리트는 줄었으나
여전히 탐험하기엔 꺼려집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아르하를 돌면 강돌이 모일텐데'
혹은
'그 시간에 정수를 더 모으겠다.'
이런 생각이 지배적이죠.

저런 생각을 엎어버릴 수 있도록 필드별 특색을 더 강화시켜주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골드를 얻는 용도로 애용되는 지하성채의 경우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정복을 삭제하고
층을 200층으로 제한한 것을 풀고 무한대로 확장하여
실력만 된다면 계속해서 내려가며 골드를 벌 수 있도록 해주십쇼.
대신 부활 횟수에는 제한을 걸고
데삭을 하면 골드 버프가 증발하지 않게 개선을 하고요.

심해 필드는
페르시온 부스러기의 드랍량을 강돌 부스러기와 같은 수준으로 맞춰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늘왕국 필드에서
어느 순간부터 골드와 경험치를 얻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류라면 수정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탐험 보상에서 정기 좀 빼주세요.

제일 문제점이 많은 꿈맵 필드입니다.
꿈속성간 상성관계가 삭제되었음에도 여전히 이클립스 주사위에 남아있는
'리더 드래곤의 속성을 가지게 됩니다.'는 옵션.
삭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클립스 주사위를 레벨업시키면 얻는 메리트가 너무 적습니다.
꿈의 정수 최상급을 대여섯개씩 잡아먹는 값을 전혀 못해요.
주사위 레벨이 올라가면 블루,레드,옐로 부스러기는 드랍이 안되고
블루,레드,옐로 조각과 꿈의 정수들만 드랍되도록 개선 부탁드립니다.

3. 자잘한 편의성들

다른 분들도 많이 언급하시는 부분일 겁니다.
그래도 한 번 써봅니다.

1) 젬 일괄 분해 기능 추가

- 하급 젬을 강화하는 주목적은 파티클 획득입니다.
그런데 하급 젬 강화시 성공확률이 너무 높아 문제입니다.
차라리 골드를 조금 더 소모하더라도 100%확률로 파괴되어
파티클을 한번에 많이 획득할 수 있는 분해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점술집 ui 간소화 하신 김에 점술집에 추가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2) 정화된 검은 부화기 재료 분해 기능 추가

- 길드 미션을 하다 보면 빛의 조각, 어둠의 조각, 폭탄사과즙, 먹물 액기스 등 도대체 어디서 얻으라는 건지 감이 안 오는 아이템들이 있으실 겁니다.

빛의 조각, 어둠의 조각은 그나마 드랍이 잘 되는 편이지만
폭탄사과즙, 먹물 액기스 등은 각각 폭탄사과 30개, 독문어의 먹물 30개를
모아서 합성해야 1개를 얻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예전에는 다크닉스라는 최강 용을 깨우기 위한 유일한 아이템인
정화된 검은 부화기를 만들 수 있는 아이템들이기에
저렇게 획득을 어렵게 만들어 놓았죠.

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다릅니다.
정화된 검은 부화기, 누가 쓰나요?
다 축부, 꿈부 써서 깨웁니다.
아이템이 전혀 쓸모가 없어졌죠.

그런데 나름 편의성 개선하신다고 한 번 정화된 검은 부화기 재료들의
완제품을 필드 드랍으로 획득 가능하도록 패치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빛의 결정체, 어둠의 결정체, 폭발용액, 암흑용액, 완전무결한 물방울, 안정용액이 필드 드랍되게 바뀌었죠.

하지만 이제는 저런 완제품보다 비완제품이 더 실용성이 높습니다.
빛의 결정체>빛의 조각
어둠의 결정체>어둠의 조각
폭발 용액>폭탄 사과즙
암흑 용액>먹물 액기스
이런 식으로 분해 가능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쟁 컨텐츠의 종료로 3물약이하는 자체 제작이
유일한 수급방법이 되었으니
저런 식으로 물약 제작을 활성화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3) 동굴 드래곤 마음대로 정렬 기능 추가

-현재 동굴에 있는 드래곤들은 eval, bday등 일정한 조건에 따라서만 정렬이 가능합니다.
☆표시를 통해 원하는 대로 정렬을 할 수 있긴 하지만
로그아웃 한 번 하면 초기화되어 버리죠.
마음대로 정렬 가능하게 해주시던지,
아니면 ☆표시를 해둔 것이 로그아웃 후에도 계속해서 유지될 수 있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