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라, 억압에서 벗어나 세워진 제국

금의 민족은 숙신 말갈 여진으로 기록된 민족이다. 698년 대조영이라는 사람이 나라를 건국할 때 이 당시 금의 민족은 대조영을 도와 국가를 건국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다가 926년 대조영이 세운 나라가 거란족이 세운 요에 의해 허망하게 멸망하였다. 이때 요는 금의 민족을 억압하고 핍박하기 시작하였다.

각 부족끼리 뭉치지 못하게 하였고 남성 인구를 조절하는 등 비인간적인 행위를 당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100년 이상 쌓이고 쌓여 틈을 보았던 금의 민족 중 한 부족이 요가 정치적으로 크게 흔들리자 군세를 일으켜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하였고 흩어져 있던 금의 여러 부족들을 통합하게 된다.

그리고 요와 모든 것을 건 전쟁을 발생하였다. 이때 요에서는 10만 대군을 이끌고 와 여진을 정벌하고자 하였는데 여진족 우두머리였던 아골타는 고작 3천8백 명으로 기습 공격해 요나라 10만 대군을 격파함으로 천지를 흔들었다.

10만 대군이 격파당한 요나라는 70만 대군을 다시 모아 여진을 재토벌하기 위해 왕이 직접 친정하였다.

이때 여진은 고작 2만으로 요나라 70만 대군이 다 집결하기 전에 그대로 돌격해 우왕좌왕하게 만들어 요나라 70만 대군까지 격파함으로 사실상 요를 멸망 시키고 훗날 송까지 진격해 중원의 절반을 차지한다.

그런데 여진은 요한테 받았던 억압을 북방에 있는 몽골한테 같은 짓을 하니 훗날 테무친이라는 위대한 몽골 군주가 나와 9만으로 금나라 70만 대군을 격파해 금을 무너트리는 일이 발생한다.

역사는 되풀이되고 인과응보가 아니었을까 한다.

결국 좋지 않는 행동은 돌고 돌아 자신한테 비수가 되어 온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