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오강호 길장 리틀입니다.

먼저 길드 입장문이 늦어지게 된 경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빛축 토너먼트 관련 논란에 소오강호가 많이 엮여있는 만큼 보다 엄밀하고 확실한 상황 파악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5월 6일에 하이브로에게 특정 용에게 방확이 추가로 적용되는 현상이 버그가 맞는지 문의하였고

5월 7일에 답변을 받았습니다.

답변 내용은 “해당 부분은 저희가 확인 중에 있으며 정리되는대로 공지 등을 통해 이야기 드리겠다.”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판단하였기에 하이브로의 정식 공지를 보고 조치를 취하자가

운영진이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이후 5월 8일 오전 10시 30분 경 하이브로의 공식적인 공지가 올라왔고, 운영진들의 회의를 거쳐 입장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소 글이 길어지기에 부득이하게 2개의 글로 나누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현재 다음의 2가지 논란이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첫째, 순위권에 든 소오강호 길원들이 매크로 사용 또는 어뷰징을 했는가?

둘째, 순위권에 든 소오강호 길원들이 데스락, 키갈, 식레 등의 방확 버그를 알고 해당 용을 사용했는가?

첫 번째 사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빛축 전체를 통틀어서 소오강호 내에서 확실하게 매크로 사용 또는 어뷰징을 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은 NPST님 뿐입니다. 사실 이 분에 대해서도 정지를 먹었으니 사용했다고 판단하는 것 뿐이고, 정지 직후 아무런 말 없이 길드 톡방을 나가 버리셔서 저희도 자세한 사항은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현재 순위권에 든 소오강호 길원들은 1위 무능함의 극치, 2위 ☆dlwlrma°£☆, 3위 차사, 7위 빙하고룡(제22임스)입니다.

이 중에 매크로 사용으로 가장 강력히 의심받는 인원인 1위분(현닉: 무능함의 극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매크로를 사용했다고 추정되는 가장 유력한 사유는 역대 빛축 점수와 비교, 경장자들의 스펙의 정도를 고려할 때 도저히 도달할 수가 없다고 생각되는 1.5만점을 돌파했다는 점과 버그가 있던 데락을 초반에 기용하지 않았음에도 순위권에 들었던 점 때문이라 판단됩니다.

저희도 매크로 논란이 불거진 직후 해당 인원에게 매크로 사용 여부를 여쭤봤고, 본인이 정말 결백하다면 사측에 직접 문의해서 소명해달라 부탁드렸습니다.

아래 사진은 문의 결과입니다.

보시다시피 하이브로측에서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았습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기에 저희도 해당 유저의 매크로 사용 여부를 확실히 판단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길드원을 매크로 사용 및 버그 악용으로 추방하는 경우는 명백한 증거인 하이브로의 정지가 있을 때 뿐입니다.

이 경우에는 하이브로의 정지가 없으니 아직 추방하지 않고 있는 것 뿐이며, 추후 사측의 전수조사를 통해 매크로 사용을 이유로 어떤 형태든 제재가 내려진다면 해당 길드원에게 추방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판단 보류 상태입니다.

글이 길어져서 두 번째 사안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