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
발칸의 가슴아픈 비극이야기.
어느 한 드래곤이 있었다.
그 드래곤은 어느 누구보다 용감하기로 소문났었다.
다른 드래곤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여러가지 몬스터들을 잘 해치워준다고 알려져있었다.
어느날, 그 드래곤이 유타칸 반도를 산책하고 있었을 때였다.
어느 한 드래곤 무리들이 그 드래곤에게 다가갔다.
\"야,거기 너.\"
\"..? 왜 그러는데..?\"
\"너말이야... 완전 허당 용감으로 소문난 드래곤 맞지?ㅋㅋㅋ\"
\"...원하는게 뭐야...\"
\"야,잘봐.\"
그 드래곤 무리들 중 한 마리가 드래곤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고서는, 다짜고짜 다른 드래곤 무리들이 곳곳으로 흩어지면서, 여러 집을 불태우고, 망가뜨렸다.
\"!!!... 뭐하는짓이야! 당장 그만둬!\"
그 드래곤은 아무리 말리려고 했지만, 드래곤들의 수에 압도적으로 밀려나서 그만둘수가 없었다.
아까 그 드래곤에게 다가왔던 드래곤이 말하기를,
\"잘봐... 우리가 어떻게 할것 같아..? 생각해봐... 이 난장판을 네가 했다고 우길꺼야...ㅋㅋㅋ\"
\"...그만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지? 얘들아, 이녀석 반 죽여놔라.\"
그 드래곤의 말이 끝나자, 다른 드래곤들은 빠르게 드래곤을 치고,밟고,때리기 시작하였다.
\"...\"
그 드래곤 무리들중 우두머리처럼 보이는 드래곤이 마을로 가서는,
\"여러분! 저기 저쪽에 있는 용감한 드래곤이 마을을 이렇게 만들어놨습니다!\"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한 드래곤이,
\"여러분! 우리의 영웅이 마을을 저렇게 만들어놨습니다! 어서 저 드래곤을 우리 마을에서 내쫓읍시다!\"
또 드래곤들이 웅성웅성 거리고, 찬성편과 반대편이 나왔지.
결국에는 그 드래곤은 내쫓아지게 되었어.
그 드래곤은 결국엔 자살을 결심하였지.
그래서 동굴 앞의 바다에 빠져 죽기로 하였어.
그 드래곤은 바다에 빠졌지만, 어떤 한 여신이 그 드래곤을 살려주었어.
여신은 그 드래곤의 용감함에 감동을 받아, \'수호자\'라는 호칭과 함께, \'발칸\'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지.
발칸의 비극이야기.
fin.
다음은 파프리온입니다!
그림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