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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크닉스씨] 두번째 - 그의 일

1 NABA
  • 조회수266
  • 작성일2015.11.29

 (이번편은 좀 징지합니다)


 리안 그는 오늘도 그의 일을 하러 간다. 일이라고 할것도 없이 그는 그저 혼돈의 틈새에서 자리만 지키고 앉아있으면 된다.

테이머들이 알아서 그에게 시비를 거니까 말이다.

 가만히 자리에 앉은 그는 따끈한 혼돈의 틈새에 앉아있으니 잠을 참기 힘들어졌다. 그는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그것도 잠시, 청각이 꽤나 좋은 그는 부시럭거리는 소리에 비몽사몽한 눈을 슬쩍 떠 보았다. 예상과 같이 그는 윙스드래곤을 데리고 오는 테이머가 눈에 들어왔다.


"..젠장..."


그는 궁시렁 대며 자리를털고 일어났다. 그가 일어서자마자 윙스드래곤이 그의 머리로 덥쳐왔다. 그는 어렵지 않게 손으로 윙스의 머리를 쥐어잡아 내동댕이쳤다. 오늘 그는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기에 약간 험악하게 윙스를 던졌다. 윙스는 고개를 털고는 비틀거리며 일어났다. 다리안이 윙스의 뒤로 시선을 던져보자 그는 윙스의 뒤에 있는 테이머가 보였다. 험악한 인상의 테이머는 마음씨가 곱지 않아보였다. 테이머가 윙스에게 뭐라 소리치자 윙스는 고통스러운 시선으로 다리안을 흘깃 쳐다보고는 눈이 마주치자 흠칫하며 고개를 돌리고는 네 다리로 힘겹게 일어났다.


" 멍청한 녀석! 고작 용 한마리다! 콜로세움에서도 쓸모없는게 여기에서까지 이따구로 행동할테냐? "


그렇게 소리치는 테이머에 다리안은 한심한 눈길을 던져보였다.


" 쯧, 이번 싸움이 끝나면 승천시키는게 낫겠어. 뭐..최근에 알을 여럿 얻었으니 상관없겠지. "


그 말에 울상이 된 윙스는 자신을 한심하고 쓰레기로만 보는 테이머를 쳐다보았다. 테이머는 그 표정을 보지도 않고 다리안만 노려볼 뿐이었다.


' 저런, 저런...이거, 져 줘야만 하나? 그렇지만...지든 이기든 저녀석은 승천 당할텐데. 흐음...뭐, 한두번 보는 타입들도 아닌것. 그냥 승천하는게 저 테이머 녀석 아래에 있는것보다는 나을테지. '


그렇게 생각하던 다리안은 빨리 끝내주자, 하는 마음을 가졌다. 애초에 테이머는 용을 세마리 데려왔겠지만 두마리도 비슷비슷한 상황이었다. 멍청한 테이머는 그저 싸우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를 뿐이었다.


다리안 그는 처음에 ' 마왕 ' 이라고까지 불렸었다. 그러나 그는 신의 계시로 일부로라도 고대신룡에게 져 주어야만 했다. 요점은, 그는 매우 강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는 신속히 이 전투가 끝나기를 간절히 바랬다. 자신의 눈 앞의 세마리의 용도 마찬가지인 눈치였다. 그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한번 젓더니 테이머에게 간단한 술식을 걸었다. 테이머에게 건 술식은 그저 ' 환상 ' 이었다. 테이머는 정확하게 그 술식에 걸려들었다. 멍청한 테이머는 이제 홀로 전투상황을 볼것이다. 마치 당신들이 다크닉스에게 싸움을 걸고 그 전투를 지켜보는 상황일 것이다. 분명 테이머가 보는 상황은 그들이 피터지게 싸우고 자신의 용들이 애처롭게 체력이 닳아가는 상황 말이다. 멍해진 테이머를 확인한 다리안은 고개를 돌려 떨고있는 세마리의 용들을 보았다.


" 너희들...나와의 전투가 처음이냐? "


그들은 빳빳이 고개를 천천히 위아래로 흔들었다.


" 대충 설명해 주자면...너네 테이머는 가짜 전투상황을 볼것이다. 뭐...이해 되냐? 너네 굳이 나와 싸울 필요가 없다는 말이야. "


멍청한 표정을 짓던 용 세마리중 한마리, 윙스가 천천히 말을 더듬으며 토시를 달았다.


" 저어..그렇지만...어떻게...? "


" 어린 놈인가보지? 용들은 대부분 직접 싸우기 보다는 내가 테이머에게 술식을 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 다들 아니까. "


다리안이 친히 답해주고 있던 도중 옆에 있던 지하땅굴드래곤이 발악했다.


" 용납할 수 없어! 우리는...싸워야만 해! 주인에게 인정받지 않으면 승천 당할거야! "


" 정말 모르는 거야? 너희들은 이기든 지든 승천 당할 것이다! "


" 상관 없어! 네가 그것을 어떻게 알겠어! "


지하땅굴은 뜨거운 대지를 파고 들어갔다. 다리안은 못말린다는 듯이 한숨을 쉬고는 자신의 바로 아래에 있는 땅에 손을 집어넣어 순식간에 지하땅굴의 목을 낚아챘다. 그리고는 자신의 발치 앞에 내동댕이 쳤다. 지하땅굴이 캑캑대며 비틀비틀 일어나자, 다리안은 그의 배를 걷어찼다. 고통스러워하며 배를 쥐고있는 지하땅굴을 남은 용 두마리는 얼빠진 채로 쳐다볼 뿐이다. 그 때, 윙스가 겨우 용기내어 소리질렀다.


" 그만 해!....그가 고통스러워 하잖아... "


그 말에 멈칫한 다리안은 윙스를 뒤돌아 보았다.


" 그가 바랬다. 더이상 네가 참견할 바는 아니야. "


윙스는 떨고 있었다. 다리안은 그 표정에 못이기겠다는 듯이 고개를 설레설레 젓고는 지하땅굴의 목덜미를 잡아 두마리의 용과 테이머의 눈앞에 내려놓았다. 테이머의 술식이 끝나자, 테이머는 자신의 용들이 완패한 술식이 끝나는 것을 보았다. 테이머는 험악한 표정으로 용들을 데리고 혼돈의 틈새를 빠져나갔다.










"....오늘도 피곤한 하루였어. 저런 족속들은 꽤나 자주 오는 편이지. 용들이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고 쓸모 없다고 느껴지면 바로 버리지....

..뭐, 나와는 상관 없나...."


피곤한 그는 지하성채로 돌아와 피곤하게 의자에 털썩 앉았다.




그리고 그는 조심히 자신을 부르는 심벌 몽키의 목소리를 들었겠지.





[두번째. 그의 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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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진지물이 되어간다! 다음 편은 만화로 나올 예정입니다! 기대하지 말아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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