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튀어야 산다-3,4
coldsky
튀어야 산다-3
스카이는 바로 수룡을 찾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수룡들이었다. 알까기를 한다곱시고 수룡 13마리가 있었다. 스카이는 그중 스텟이 아주 곱게 나온 6.925등급 수룡을 꼬셨다.
"너, 피래미오스프 먹고 싶지카이? 나 있는데 먹을래카이?"
수룡은 이유가 뭐냐고 묻자 사실대로 다 얘기해 주었다.
수룡은 승낙했고, 스카이는 수룡을 스파인에게 주었다.
"아차! 니네 이름이 뭐냐카이"
수룡이 대답했다.
"그로븜이야글"
스파인도 대답했다
"이쪽 스콜피온은 브램블, 나는 타블즈야스파"
스카이는 다시 방랑상인을 향해 돌진했다.
그리고 방랑상인은 친밀도 100인 사람,그러니까 아직 레드와이번 안뜬 사람하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스카이는 보자기옆에 있는 수납장을 열어 레드와이번 알을 하나 훔쳤다. 그리고 재빨리 다이아숍으로 가 점원을 죽이고 부화기로 레와를 깨웠다.스텟이 맘에 안들었다. 데삭을했다. 5번데삭만에 풀스텟이 떠줬다.
(태어날때부터 1.225등급이었던 내 레와랑 비교가 안됨ㅋ, 데삭 7번함ㅋ귀차나서포기)
스카이는 레와를 머리위에 얹고 가는데 날개로뺨 때리고 이빨로 물어서 짜증내며 스콜에게 던졌다.
스카이는 레드와이번을 남다르게 귀여워 했고 다이아를 탈탈털어서 7레벨로 만들어주었다. 친자식처럼 대했다
.튀어야 산다-4
수룡 그로븜, 스콜 브램블, 스파인 타블즈, 블러드 (스카이가 지어준 레와 이름)그리고 스카이는 다시 느긋하게 무작정 걸어갔다.
그때, 조직이 뛰어나왔다.
스카이는 열심히 달렸다. 하지만 아주 넓은 대형 그물을 피하긴 어려웠다. 스카이는 날개를 펼쳤다. 찢어진 날개를 펼쳤다. 찢어져서 위험하지만 그래도 날개를 펼쳤다. 스카이는 다시 그들의 부하가 되기 싫었다. 레드와이번, 스파인, 수룡, 그리고 스콜도 날개를 피고 날아올랐다.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그때,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났다.
펑
펑
펑
땅이 갈라졌다.
집이 무너졌다.
드래곤들이 죽었다.
헬기에서 폭탄을 스카이에게 던지고 있었다. 스카이의 친구들에게도 던졌다. 아무에게나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