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닉스가 수차례 쳐들어온 결과 고대신룡의 죽음으로 또한번 유타칸이 위험해질 뻔했으나 목숨을 걸고 싸운 드래곤들 덕분에 다크닉스를 물리칠수 있었다.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냐?"
"결국 최후를 맞게 되는 군-"
"망할 다크닉스!! 그런데 고대주니어는 어리지 않아?"
"뭐, 수련도 했으니 괜찮지 않을까?"
젊은이들의 대화를 엿듣는게 일상이 된 백룡은 항상 그 끔찍한 광경을 악몽으로 몇번이나 지켜본다.
꿈이라도 구해주고 싶어, 하지만 몸이 움직이질 않아.
광기에 휩싸여 웃고있는 다크닉스와
날개가 잘려나간 너의 울부짖는 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린다고.
최후를 맞으며 너가 했던 이야기.
'백룡'
'끝이란게, 이런 느낌인가 보군.'
'안돼, 넌 살아야 해'
'내가 지금껏 죽여온 녀석들도 이렇게.. 그들에게 미안해지는군'
'시끄럽다. 더 이야기하면...'
'가족한테 미안하다고 전해줘'
"안돼!!!!!!"
"백룡?!"
"아...엔젤..."
"괜찮은거야? 너 항상 무서운 꿈 꾸는 것 같아"
"너는. 너는 괜찮은거야?"
"....나야 슬프지...."
엔젤은 더이상 말을 잇지 않았다.
백룡은 그 이야기를 꺼낸게 갑자기 미안해졌다.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정적을 깨는 문소리가 들린다.
"엔젤님, 계십니까?"
"무슨 일이지, 한밤중에?"
금오였다. 장난끼가 많지만 친절한 녀석.
"그게.... 고대주니어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
"그녀석이 왜...."
"사라진 위치에서 강력한 어둠의 힘이 있었다고...."
'콰직'
엔젤의 표정이 매우 어두워져 있다.
백룡은 엔젤이 자신과 같은 감정이라는 걸 느꼈다.
고대주니어가 사라지다니.
수련까지 한 녀석이 없어졌다고.
금오는 기가 눌렸는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어둠의 힘이라면 분명 강력한 어둠의 드래곤.
자신의 기운까지 흘리고 갈 정도면 엄청난 힘인 것을 알수 있다. 하지만 다크닉스는 이미 죽었는데.
"엔젤, 확실히 다크닉스는 아닌것 같다"
"주니어..어디간거야....그녀석 찾는것좀 도와줘..."
"알겠습니다."
"그녀석 분명...아니다. 어서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