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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야기- 경계 너머의 파수꾼 1화

1 storier
  • 조회수437
  • 작성일2016.04.09


그렇게 나는 조조가 되었다.


(시작편에서 이어옵니다. 댓글에 바로가기 달도록 해겠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흐르고 조조는 늙어 가는 용이 되었다.-



나는 어딘가로 걸어가고 있었다.


저 너머, 익숙한 장소.


흰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경기장.


수백, 아니 수천 개의 방에서 순식간에 용들이 들어가고 빠져나온다.


몇몇은 쓰러져 있고, 몇몇은 지쳐 누워 있다.


경기장 복도에는 피가 흐르고 있다.




아무도 그런 것에는 신경 쓰지 않았다.


패자의 마음 따위 알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한다.


앞에 나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이들의 마음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승자?


자기 자신의 의지에 상관없이 끌려나와 싸우는 이들에게 과연 승리란 게 있긴 한가?



성취감??


남을 피흘리게 하고 쓰러트리는 것에 성취감을 느낀다고??


그런 게 더 이상한 것이 아닌가?




저 너머에서 어렴풋이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그것은 마치 어릴 적의 기억처럼 흐릿하게만 보였다.


나는 눈을 비비고 바라보았지만 여전히 흐릿하게만 보였다.


눈앞이 깜깜해졌다.




환호 소리...


그리고...신음 소리...


누구지??


너무나 가까운 곳에...


꺼져 가는 심장 소리... 






누구지???




다시금 눈을 뜨자 강렬한 빛이 쏟아져 나왔다.


여기는...그래...콜로세움의 복도...


반짝이는 것이다...


반짝인다...


모두...



"조조여."



????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누굽니까"



나는 내 몸에서 목소리를 쥐어짜냈다.



"저편, 경계 너머의 파수꾼."



경계?


그곳의 파수꾼??



나는 물어보고 싶었으나 몸에서 더이상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조조여"




잠시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목소리는 이야기를 이어 갔다.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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