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4
케잌
나의 감이..아니 어쩌면 '본능'이 눈앞에 놓인
'절망'에 절규하고 있다.
.....본능?
고개를 돌리니 옆에 꼬맹이가 달라붙어 떨고 있다.
뭔가 무너지는 소리가 울릴때마다 이 아이또한 울부짖는다.
"꺄아아아아아아악!!!"
정신 사납군.
아마도 지금 '무언가-'에 의해 건물이 무너지는것 같다.
미사일? 이라고 하기엔 충격량이 덜하다.
테러 같은걸려나...
나서고 싶지만 명령[황 경의 딸의 복종]때문에 움직이지 못한다.
복종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부여잡고 떨어질 생각을 안하는 애때문에 나설수도 없겠지만
-지직..지ㅈ.
무전이 왔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지금 알수없..지직.. 물체에...격을 당..지지직
무전상태가 매우 안좋다. 유추해보자면
알수없는 무언가에 공격을 당했단거겠지.
하지만 이런 굉장한 전력-[사실상 군대]이 모여있는데
이렇게 쉽게? 인간의 선에서는 총따위나 폭탄정도로 이런짓을 저지르는건 불가능.
인간이 아니라면...
콰가가각!!!!!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일단 이곳을 벗어아야한다.
"아..아아..저기.."
"응?"
"저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
아까 무너져내린 천장..더미 안에 황 경이 보인다.
나는 급히 꼬맹이의 눈을 가리고 그곳을 벗어난다.
마구 발버둥을 치지만 신경쓸 여유는 없다.
소리또한 지르지만 이마저도 신경쓸 여유는 없다.
이런 꼬맹이를 대리고 전투모드는 쓸수없으니..
"아..빠아.."
"착륙한다."
으드드득.
착륙하자 고속으로 날아온 0.3t 의 충격으로 흙먼지가 일어난다.
"...커멘드 실행자 사망확인-Auto모드 변경"
후..자유군.
자유라...자유...자유라고 하기엔 달고온 혹이 참..
"으흙..그극..흐으윽..끅끅.."
저기 있네~내 혹.
"이제 그만 울지?"
"흐아아아앙!!!!"
아 그냥 버리고 갈까..?
짜증이 솓구친다. 차피 내가 발견되면 뭐 군으로 보내질껀 뻔한거고, 아니면 골동품점에 나돌게되려나.
.........푸흡..웃기고 자질러졌네. 최대한 자유란 거나 느껴보자
"무장 ON, 레이더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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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로린이가 우는 소리는 제가 직접 울어보면서 써봤습니다.
입맛에 맞으실지 모르겠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