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의 수호자 -1- Zeta H.Jr
[P.F]아이마의킹
깊은 혼돈에 빠진 우주. 메타행성도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기 정확히 24시간 0분 1초 전,
메타 행성의 두 지역에서는 각각 눈부신 빛의 힘과 가공할 위력의 번개가 뿜어져 나왔다.
빛의 힘이 나온 지역에서는 노란 머리카락을 가진 소년이 서 있었다. 빛의 힘의 한가운데에...
순간,소년은 자신의 몸에 넘실거리던 빛을 하늘로 올려 보내더니 이렇게 말했다.
"이곳 메타 행성은 나,제타의 보호를 받을 것이다"
몇 시간 뒤...
제타는 자신이 태어난 빛의 산을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런,절벽이잖아...내려가기 어렵겠네"
제타가 중얼거렸다.
"어이!얘야!"
갑자기 어느 목소리가 제타를 불렀다.
"이 밤중에 혼자 돌아다니는 건 현명한 행동이 아니란다...당장 그 절벽에서 멀리 떨어져라!"
"아주머니는 누구세요?"
제타는 이렇게 물어봤다.
하지만 제타는 알고 있었다.그녀가 자신이 진정한 신의 모습으로 거듭나기 전에,
그를 돌봐 주고 성장시킬 '보호자'이자 '어머니'라는 것을.
"나? 난 이 마을에 사는 주민이란다.마리아 할리퀸이야."
마리아가 말했다.
"전 엄마가 없어요"
제타가 말했다.
"ㅁ...뭐라구?"
마리아가 물었다.
"어머니가 없다구요. 전...그냥 창조된 거얘요."
제타가 중얼거렸다
마리아는 이 아이가 누군진 몰라도 아주 정신이 나갔거나
재밌는 아이라고 생각랬다.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마침내 마리아는 마음을 굳혔다.
이 아이를 키우기로.
물론 스카치와 크라운이라는 아들이 있고
남편에게서 번개동굴에서 이상한 아이를 봤다고 방금 전에 연락이 오긴 했지만,
어쩐지 이 아이에게는 호감이 갔다.
"알겠다 우선 우리 집에서 지내보자꾸나."
이러면서 마리아는 생각했다.
"아들내미 넷 키우는게 뭐 어렵겠어? 난 젊음의 샘을 마셨는데 하하..."
~~~~~~~~~~~~~~~~~~~~~~~3년 후~~~~~~~~~~~~~~~~~~~~~
"스카치! 정원에 바람 불어넣지 말랬지!"
"크라운!불을 다시 끄면 그땐 가만 안둔다!"
"네플!제타!그만좀 웃어!시끄럽단 말이다!"
마리아가 연이어 소리쳤다.
'아들 넷 키우는게 쉬운 게 아니군...젠장'
"글쎄요 엄마,저희는 꼬마 '신'이라고요!이런 능력이 자제가 안돼요!"
스카치가 정원의 울타리를 통째로 날리며 말했다.
"그러게요 엄마 차라리 절 번개동굴에서 꺼내오질 말았어야죠!"
네플이 정원의 개구리에게 번개를 쏘며 소리쳤다.
"그,방법은,너희가,연구해야,하는거,잖니!"
마리아가 엉망이 된 정원을 치우며 말했다.
"그와 같이 우리 힘의 근원을 키우는 방법도 배워야죠.제 힘의 근원은 성취감이예요!제가 뭔가를 성취하도록 해 주세요!"
크라운이 암흑 덩어리를 날리며 소리쳤다.
"저와 제타의 힘의 근원은 웃음이예요.그래서 항상 재미있는 걸 찾아야 한다고요!"
네플이 말했다.
"제 근원은 잘난처ㄱ..."
"입!7일동안 외출 금지다!"
마리아가 스카치의 말을 끊으며 천둥같이 말했다.
"그러죠."
제타가 속삭였다.
"23초 동안은 그 규칙을 지키기로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