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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이벤트] 학교에서...

0 영!!
  • 조회수474
  • 작성일2016.10.25
"야. 이거 꼭 해야해?"


"당연하지. 너, 그냥 가면 안돼!"


갤러스와 발칸, 스파인, 유니, 그리고 쉐도우는 할로윈데이 밤, 학교에서 유령을 부르기로 결심했다. 

그들이 다니는 학교는 '빌리 school'로 보통 드래곤들이 다니는 학교와 달리 모든 속성의 드래곤들이 다닐 수 있었기에

모두 만나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 


이들이 사는 세계는 속성별로 왕래를 잘 하지 않는 시대로, 특히나 서로 상극인 속성은 서로 경멸하기까지 이르렀고, 이러한 사태를

완하시키고자 만든 학교가 바로 빌리 school. 옛날 {드래곤 빌리지}라는 곳에선 모두 어우러져 살았는데, 이를 따와 빌리 school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왜, 언제부터 다른 속성의 드래곤끼리 싸우게 되었는지,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는지는 남아있는 역사서에도 자세히 나와있지 않지만

이미 오랜 시간동안 생긴 상처들을 치료하기엔, 아직은 오랜시간이 걸릴 듯 하다.


".....갤러스. 너도 갈꺼야?"


"응? 당연하지! 음...발칸 혹시 너 무서워서?"


"아..아닌데!?"


"큭큭.. 무서우면 안와도 돼. 내가 애들한테 말해줄께."


"정말? 나 안간다?"


"어이어이, 발칸. 내가 그냥 가면 안된다고 했는데~"


"윽...스파인! 나 이런거 싫어~!!"


"왕!"


"으갸갸갸갸!!! 유니!!"


"하하하하하하핳"

"큭......"

"헤헿"


"유니... 아 진짜 왜 유령을 불러내... 오늘 같은 날은, 어! 사탕도 받고, 그냥 분장하면서 놀자아~~"


"이게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우잇...스파인!!

 갤러스..... 너도?(제발 아니라..)"


"응. 너 이런 것도 웃겨."


"....쳇! 알겠다고.. 가자,가!"


이렇게 그들은 할로윈 밤, 학교로 들어가게 되었다. 학교에선 중요한 것들은 모두 도서관에(건물이 따로 있다.) 넣어놔서

다른 건물들은 모두 개방하기 때문에 아무런 제약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자ㅡ시작하자."


그들은 자신의 반에 도착한 후 교실 정가운데 공간을 위해 책상을 밀고 문을 닫고, 

커튼을 쳐 밖에서 보이는 불빛을 모두 차단 한 뒤, 둥그렇게 앉았다.


"이제 뭐하면 돼?"


"음.... '제물'을 정하라는데."


"제물? 누가 할래? 이거 되면 뭐 안좋은 거 있어?"


"흠...<오직 제물만이 유령을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음..? 이미 보고있다>..는데 그리고... 이게 뭐라 써있는 거냐."


이 사건(?)의 주동자는 유니. 할로윈이 되기 하루전, 유니의 자리에 있던 얇은 책에는

고대어로 '유령을 부르는 법'이라 써 있었다. 

....역시나 유니는 하자고 난리를 치기 시작했고...

수업시간에 고대어를 열심히 들은 갤러스와 발칸이 해석을 맡았다.

뭐, 발칸은 싫다고 협조를 안하고 있었지만 갤러스가 막히자 할 수 없이 책을 볼 수밖에 없었다. 고대어를 가장 잘하는 건 발칸이였기 때문이다.


"하아...수업을 잘듣는게 아니였어..."

"빨리 읽어봐~~~"

"...<이 글을 읽을 수 있어? 지금 다 앉아 있어?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가운데로. 그리고 불꺼.>
.......갤러스 너 못 읽는 척 했지!!!"

"아니다, 진짜 아니야. 그리고...어? 내가 읽을 땐 이렇게 안길었어."

"...아무튼 내가 제물인가... 자. 불 끈다."

탁.

"하..출석부르라고 해서 출석부를께.
 스파인"
"엉"

"갤러스"
"어."

"유니"
"응"

"쉐도우"
"그래."

"잠깐만 발칸. 누구?"

"뭐가?"

"마지막에..불렀던...."

"쉐도우? 왜?"

"걔....작년에 할로윈날 사고나서 의식불명이잖아, 지금까지."

"...뭐?"

"아니야. 내 손 잡아, 발칸."

"으악!!"

"발카....ㄴ!!"

발칸은 그 즉시 반에서 뛰어나와 학교건물을 빠르게 벗어났다.

"진짜!!! 너네들....쉐도우 안보였어?"

"응... 왜냐면 너가 제물이니까."





"우리의."

"...뭐?"

"드디어 우리만의 친구가 되어줬어!"

"유니?"




키기기기긱...



"환영해, 빠져나갈 수 없는 영원한 꿈에 갖힌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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