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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 꿈을 꿨다] -1화:당신의 꿈엔 나는 없어

15 ☆농축액★
  • 조회수607
  • 작성일2016.10.29
"거어, 차 조수. 혹시 A팀장 본 적 있나?"

연구소장은 곧이어 안경을 들어올리며 자신 옆에 있던 조수를 불렀다. 조수는 풀린 검은 눈동자위를 조이고 그를 쳐다보았다. 푸른 빌 어두운 실험실에 그림자가 대부분 그를 가렸지만 조수는 형태를 가늠 할 수 있었다.

"A팀장...이라면 몇년전에 들어온 생물학자 말인가요?"

"내가 그자 아드내미를 실험에 이용해서 말이지... 그게 미안해서 전과조사를 좀 해 봤더니, 나이에 비해 좀 일을 일찍 그만 둔 생물학자더라고..."

"아... 그렇군요. 그런데 -실험에 이용해서- 라니... 481번 외에 [합성실험] 대상자가 더 있었던 거나요?"

조수는 놀란듯 동공을 좁혔다. 살짝 벌어진 입을 보고 연구소장은 '풉'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럼 있지. A, B, C, D팀의 존재를 아직도 모르고 있던 계냐?"

그는 곧 조수의 덜덜 떠는 두 눈동자에 두 눈을 맞추고 조용히 말을 꺼냈다.

"그것은 즉, 481번을 포획할 수 있는 실험체는 아직도 이곳에 있어."

"그 아이들의 기억도 지우신 건가요?"

"아니다. 481번은 너무 강해, 나중에 커서 혹시몰라 반란이라도 일으키면 큰일이지. 그것에 대비해서 미리 여럿 적합자들을 더 찾아낸거야."

그의 눈은 오로지 실험체의 진짜 능력을 실험할 욕망으로만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그날 꿈을 꿨다]

-1화:당신의 꿈엔 나는 없어




"그럼... 기억은 이번이 처음이란 거지?"

프로세르는 시계탑 밑에서 플루토에게 물었다.

"...그런가봐... 분명 말도 할 수 있고 몇가지 단어도 알아듣는데... 왜 잔혀 다른 기억이 없지?"

그는 노란 눈을 가늘에 만들었다. 그리고선 다시 눈을 동그랗게 만든 뒤 프로세르에게 가까이 가서 그녀에게 얼굴을 내밀었다. 그리고 곧 폭풍질문이 이어졌다.

"넌 이름이 뭔데 날 알고있어? 어째서 내가 이렇게 된거야? 왜 난 이 장소를 기억하는거지? 내 이름이 진짜 플루토 맞아?"

"내 이름은 프로세르피나 페르세포네. 너는 그때 연구원들에게 끌려갔었어. 그야 우리가 약속한 장소니까. 응. 목소리도 눈도 머리색도 너야"

그들은 곤란하고 당황하고 반갑고 슬픈마음이 온 몸에 부딪혀 부서져가는걸 느꼈다. 플루토는 그녀의 분홍빛눈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곧 너무나도 긴 꿈을 생각해냈다.

"내가 실험실에 갖혀서 꾼 꿈에는... 너같은 분홍눈의 여자는 없었어..."

"꿈을 꿨어? 무슨... 꿈을꿨는데?"

그녀의 목소리는 떨렸다. 무언가 암시를 하는 느낌이였으니까.

"전부 그림자처럼 되 있었지만... 눈과 몇몇 특징은 보였어... 그리고 무슨 일을 하는지 이야기를 했어. 나는 큰 소리로 불렀는데 이무도 보지 않았어. 그리고 곧 뒤로 돌더니 걸어가서 돌아오지 않았어. 하지만,그들 중 분홍눈의 사람은 본 적 없었어. 곧 나는 하얀세상에 혼자 있었고 손에는..."

하지만 그는 그 뒤론 기억이 안나는지 한참 끙끙댔다.

"됬어... 그냥 거기까지 해."

그녀는 일어났고 그도 연이어 일어났다. 그리고 곧 시계를 보았다.

[1시]

"1시네... 뭐 한참 배고파질 시간이기도 하고..."

그녀는 그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을 그를 생각하며 무얼 해야할까 생각을 하다가 자신이 사는 에우리알레 아줌마네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4년전 집나온 나를 따뜻하게 맞아준 아줌마가 계시거든? 너도 같이 가자. 차피 갈 데도 없잖아?"

물어보지도 않고 계약 완료.
곧 그의 손을 잡고 그녀는 뛰기 시작했고 그는 얼떨결에 당황하며 그녀를 따라갔다.




"아들? 괞찮지?"

연구소에서는 어느 연구원가 실험체가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A팀장님"

연구소장의 조수는 갈색머리에 흰 가운을 입은 남자를 A팀장 이라고 부르며 오고있었다.

"오, 차 조수아닌가? 오랜만에 보는군."

곧이어 A팀장은 무뚝뚝하게 그를 반겨주었다.

"참나... A팀장님은 아직도 딱딱하시눼에"

곧이어 차 조수는 두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가 다시풀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실험체 번호 482번. 이름은 바쿠스 디오니소스. 팀장님 아들님 맞죠? 안녕?"

차 조수는 그의 등 뒤에 있던 18세 정도 돼 보이는 소년을 바라보며 인사하였다. 초점없는 초록과 보라의 오드아이에 머리카락은 보라색과 녹색이 애매하게 섞인 검보라색이였다. 이마에는 붉은 보석 하나와 가로로 양옆으로 늘어진 ~ 모양 문신과(~O~) 아직 의수를 하지 않아 비어버린 오른 팔을 가진 소년이였다. 겁에 질린 눈으로 아버지인 A팀장의 옷 소매를 꽈악 잡고있었다.

"이런이런. 꼬마야?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되. 나는 연구원이 아니거든."

그 말을 듣고 경계심을 풀은 그는 아버지 옆에 나란히 섰다.

"무슨일이지? 갑자기 난 왜?"

A팀장은 차 조수에개 물어봤다.

"소장님이 찾으십니다."

"소장이?"

차 조수는 곧 그에게 따라오라는 손짓을 했고 A팀장은 말없이 따라갔다.

"아들. 조금만 기다려"

그리고 팀장은 어둠속으로 사라졌고 바쿠스는 어둠속에서 잘 갔다오라는 손짓만 했다.




"왔나?"

연구소장은 한결같았이 의자에 앉아있었다.

"481번. 플루토 하데스가 탈출한 사건... 자네도 알고있겠지? 그 애를 사살하거나 포획할 같은 조건의 실험체가 필요해서 말이지..."

"그래서 결론이 뭡니까?"

팀장은 결론만 중요한듯 했다.

"482번과 483번을 포획사살에 투입한다"

"네?"

482번은 자기자신의 아들의 번호였다. 그는 마냥 당황과 놀랍다는 모습이였다.

"제 아들은 그렇다 치고, 483번은... 왜?"

"친하잖냐? 아무래도 자네가 자네담당 실험체들은 지극정성으로 돌봐서인지 살인욕구로 넘쳐나는 다름팀들 아이들과는 다르게 감정적으로 다가가잖냐?"

"그건그렇죠..."

그는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럼... 알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로 481번을 잡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지. 암만 그렇고 말고. 내가 자네를 네명의 팀장중 제일 아낀다는건 알아라"

"네... 그럼 수고하세요"

그는 곧 무거운 발걸음으로 자리를 옮겼다. 분명 다시 실험소로 돌아가면 아들이 환하게 "다녀오셨어요?"라고 인사할게 뻔한데...



"처...천천히좀 먹어"

프로세르는 사정없이 약초비빔밥을 먹는 플루토에게 천천히 먹으라고 말했다.

'정신은... 아직 어렸을때 그날에 멈춰있구나...'

"아줌마의 약초비빔밥을 저렇게 맜있게 먹는건 처음이야"

"왜?"

"저 비빔밥 엄청 쓰거든...? 생각만 해도 목에서 토...으악!"

튀통수에 커다란 충격을 느낀 프로세르는 뒤를 돌아보았고 곧 웃는얼굴에 화내기 일부직전인 아줌마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어여 먹어라. 플루토는 잘만 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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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쓰고 복사도 안했어요.
오늘도 렉션 필력 축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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