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화는 그동안의 스토리 정리+다크닉스와 에리카의 대화로 쉬어가는 파트입니다]
세상이 창조되기 전 존재했던,만물의 근원 카오스가 갈라져 두 존재가 탄생한다
하나에선 생명과 창조의 신 아모르가,다른 하나에선 어둠과 파괴의 신 카데스가 탄생한다
서로 다른 세계를 만들기를 원했던 두 신은 서로 수천억년에 이르는 전투를 벌이고,
여기서 카데스가 패배하여 강력한 봉인에 갇힌 뒤 차원의 틈새에 봉인당한다
이후 승리한 아모르는 자신이 원했던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계를 창조 한 뒤 첫 생명체로
가장 지혜롭고 강하고 아름다운 생명체인 “드래곤”의 시초가 되는 다섯 존재들을 창조한다
“빛의 아버지 고대신룡”,“어둠의 왕 다크닉스”,“빛의 어머니 엔젤”,“어둠의 여왕 블랙퀸”,
“빛의 소녀 에메랄드,(애칭:에리카)” 이중 고대신룡과 엔젤이,다크닉스와 블랙퀸이 맺어져
자손들을 낳게 되고,이로서 드래곤 종족의 수가 늘어나 번성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계속 부부로 이어지던 고대신룡과 엔젤과는 달리 다크닉스와 블랙퀸은 서로의
성격 차이로 인해 자손을 낳는 것을 끝으로 이혼한다
이후로도 많은 생명들을 창조하던 아모르는 지치게 되고(악신과 수천억년을 싸운 뒤
세상을 창조하고 생명체들을 만들어냈으니),마침내 깊은 수면기에 들어가게 된다
그후 수많은 세월을 홀로 고독하게 살아가던 무덤덤한 다크닉스는 그를 가엾이 여긴
아름답고 착한 에리카와 서서히 가까워지게 되고,마침내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차원의 틈새에서 흘러나온 카데스의 힘이 몬스터(괴물)가 되어 유타칸을 공격하고,
봉인에서 탈출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하기로 마음먹은 카데스는 오랜 세월이 지나
약해져버린 봉인을 틈타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다크닉스를 세뇌하게 되고,
거세게 저항했지만 마침내 악신에게 세뇌당한 다크닉스는 자신을 따르는 어둠의 용들까지
모두 세뇌시킨 후 몬스터까지 합쳐 세상을 멸망을 위해 유타칸을 공격한다
이를 저지하려 어둠을 제외한 다른 속성들을 용들과 다크닉스를 따르지 않는 어둠의 용들을
모아 지휘하여 다크닉스에게 맞서게 되는데,이것이 유타칸에 엄청난 타격을 입힌,
최악의 피의 대전쟁으로 불리는 “빛과 어둠의 대전쟁”이었다
세뇌당해 유타칸을 적으로 돌린 연인 에리카는 사랑하는 다크닉스와 모든 용들의 생명 중
어느 편에 서야하는지 결정 할 수 없어 크게 슬퍼하며 갈등하게 되고,마침내 스파이로서
다크닉스에게 접근해 빛 진영의 전력 상승에 기여하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계획대로 됬지만,에리카는 비록 세뇌됬지만 연인을 배신한다는 것에 큰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어느 비밀스런 방을 찾아 들어가던 중 다크닉스에게 들켜,분노한 그에게 공격받아
쓰러진 후 지하감옥에 갇혀 끔찍한 고문을 받게 된다
그후 잠시 정신이 돌아온 다크닉스는 지하감옥으로 가서 만난 만신창이의 에리카를 본 후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크게 슬퍼하다가,악신에게 또다시 세뇌될 위기에 처하자 재빨리
에리카를 빛진영으로 텔레포트 시킨 후 결국 다시 세뇌되고 만다
에리카가 빛진영으로 돌아와 치룔르 받는 사이 최후의 전투가 벌어졌고,여기에서
그녀의 오빠인 고대신룡이 다크닉스에게 사망하고 언니인 엔젤마저 행방불명된다
또한 다크닉스는 고대신룡이 죽지 전 모든 힘을 소진해 불러들인 아모르의 창을
정통으로 맞아 큰 부상을 입고 후퇴하여,상처의 치료를 위해 3천년간 휴전하게 된다
이제 남은 가족이 언니 블랙퀸밖에 없다는 사실에 죽을만큼 괴로워하던 에리카는
자신의 여리고 강경하지 못한 성격을 탓하며,다시는 울지도 웃지도 약해지지도 않겠다는
맹세를 한 후 이후 3천년간 단 한번도 웃음을 보이지 않아 “얼음공주”라는 별명을 얻는다
3천녀이 지나고 재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모인 각 속성의 “수호자”들을 안내하던 에리카는
물의 수호자 샤크의 과거를 건드리다 그와 시비가 붙고,그와의 가벼운 신경전에서 자신이
얼마나 차갑고 냉혹해졌는지를 깨닫고 슬퍼하지만,이내 마음을 다잡는다
이때 다크닉스의 친위대인 “6장군”의 일원 “블러드“가 다섯의 부하를 이끌고 빛 진영에
나타나게 되어 여섯 수호자가 각각 하나씩을 상대하게 된다
미래를 어렴풋이 읽을수 있는 에리카는 불길한 예감이 든 바람의 수호자 오스카에게
무모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충고를 하지만 그의 고집에 꺾이고 만다
다른 수호자들은 블러드의 부하를 상대했지만 직접 “6장군”을 상대하게 된 오스카는
엄청난 실력 차이에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굴복하지 않다가 왼팔이 잘리고 만다
이때 그를 위해 블러드의 공격을 막아선 에리카가 “꺼져”라는 말을 던지고
분노한 블러드와의 한판 승부가 시작되려고 한다
“에리카”
“예?”
“왜 난...널 사랑하게 된 거냐”
“흐음...그건 잘 모르겠네요...하지만 제가 당신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알 것 같아요”
“그럼 그건 뭐지?”
“동정심이에요”
“...내게 별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로군”
“그렇긴 하죠,당신은 모든게 완벽한 존재잖아요.가장 강한 힘,최고의 외모와 카리스마,
냉철한 판단력과 고상한 지혜...그렇지만 당신에게도 결핍된게 하나는 보이더군요”
“내가 결핍된게 있다고?”
“감정이요...당신은 감정이 거의 없어요”
“감정이라...별로 중요하지 않는 것 같다만”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죠,하지만 제 생각은 아니에요
그렇게 감정이 굳어있어서야 나 말고 누구와 가까이 지낼수 있겠어요?”
“난 사교성 따위 없어도 된다”
“......그게 바로 제가 당신을 가엾게 여기는 점이에요
만약 당신에게 털끝만큼의 사교성도 없다면 저와도
가까이 지내지 못하셨을 텐데 말이에요”
“그건...싫어”
“질문하나 하죠,당신이 나와 함께하면서 기분이 어땠나요?”
“그걸 말이라고,더이상 좋을 수가 없었지”
“...이 세상엔 느낄 수 있는 여러 좋은 감정들이 많아요
그 감정들을 음미해볼수록 행복은 절로 찾아오게 마련이죠
가진 감정이 하나밖에 없어서야 당신이 누릴수 있는 행복은 적을 수밖에 없잖아요?”
“내가 가진 감정...이라,,.”
“사랑”
“......사랑...사랑이라...그렇군...
이게 그 사랑이라는 건가”
“난 당신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당신을 맨 처음 찾아온 이유도,혼자서만 지내서
행복을 잘 누리지 못하는 당신이 안쓰러워서였어요”
“내가 가엾었다니...이해가 잘 안가는군”
“당신 스스로라면 그럴수 있겠죠”
“그래도 하나는 알겠다.내 행복이라는걸...”
한참을 대화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둘이 서로를 빤히 바라본다
언제나처럼 환한 웃음을 연인에게 보이는 초록빛 머리칼의 아름다운 소녀
언제나처럼 굳어있지만 희미하게라도 웃음의 흔적을 보이는 거구의 남성
모든 것이 대비되어 보이는 둘 사이는,그렇게 붉게 물들고 있었다
천천히 손을 들어 소녀의 얼굴에 대는 남성이 얼굴을 가까이 대고 속삭였다
“다른 행복이라는게 기분 좋을지도 몰라
하지만 나한텐 딱 하나만 있어도 된다
너만 내옆에 있어준다면...다른건 다 필요없어”
서서히 입술을 맞대는 연인들의 모습이,마침 비치는 노을에 휩싸인다
황홀할 정도의 풍경 속에서 둘의 사랑을 확인하며 미소짓는다
“이제 조금...조금 남았어요,결실이 다가오고 있어요”
“더이상 참고 싶지 않군”
“조금만 더...그때를...조금만...”
"바보같이...뭐가 행복이야...그 감정 때문에 내가...내가 냉정하지 못해서...
모두에게 이런 피해만 이렇게 줘버리고...흐흑..흐흐흐흐흑...아흐흐...아아아...
왜 나는 흐흐흑...아아,,,아흐흐흐흑...다크닉스...흐으윽...보고싶어요...흐으..."
"크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크르르르르르르르
캬아...아아아...캬아아아아아아아....카르르르르르르르.....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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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어둠의 왕과 빛의 소녀의 위험하고 아찔한 판타지 로맨스
"우리,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