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일에 1~2번 올릴 계획입니다.
세이브가 8화나 쌓여 있으니 끊길 걱정 마세요^^휴재는 없을 거...에요?그럴거에요...
2화 봄날
그날따라 거리에 사람이 붐볐다.
활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흘러넘치고 기쁨이 그들 속에서 춤추는 듯하였다.
미미한 한기가 서린 봄의 미풍은 수없이 많은 생명에 생기를 불어넣었고,
그 바람에 담긴 달콤한 꽃내음은 벛꽃잎에 담겨 흩날렸으며,
살랑이는 풀잎 사이로 피어난 들꽃은 겨울 추위에 얼어붙은 마음을 녹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이 또 있었으랴.
한편 이런 봄내음이 그윽한 시내를 떠나 아직 냉랭한 한기가 남아 있는 어둑한 골짜기에선 으르렁거리는 두 용이 막 결판을 낸 후였다.
한쪽 다리에 깊게 패인 상처를 입은 검푸른 용이 입을 열었다.
“역시 성신(성급을 나눌 수 없을 많큼 강한 드래곤. 성급은 2성부터 6성까지 있다.-글쓴이-)은 다르다는 건가...”
“너도 성급(성급으로 등급을 매길 수 있는 드래곤)드래곤치곤 꽤 센데그래. 6성 정도 되면 다들 이정도 실력이 있다는 건가.”
“프허허흡...성신인 너가 말할 건 이닌 듯 하군그래...”
“그럼 다음에 보지. 풍랑(風浪)의 허리케인.”
“그러시든지...어둠...연옥(煉獄)의 수호신 다크닉스.”
강렬한 바람과 함께 검푸른 용은 사라졌다.
사방팔방에 검붉은 피가 치열한 사투의 흔적으로 남아 있었다.
남아 있던 검은 용은 쓸쓸히 등을 돌렸다.
“어이”
조용한 말소리와 대조되는 눈부신 빛이 쏟아져내렸다.
곧이어 순백의 드래곤이 걸어 나왔다.
“......!”
3화도 오늘 올립니다^^
이게 시리즈 중 현재 제일 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