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댓바람 부터 이 거대한 용은 무엇을 하는가..
몸은 황금색, 주위는 검정색의 오라를 품기며
위엄을 뽐내던 이 거대한 용은 안쓰럽게도
만나는 존재마다 울리는 탓에
지금은 당황한 것인지, 에라 모르겠다-인지
머릿속에 '신하'라고 단정지은 이 작은 용의 입을 손으로 막고
...... '납치'를 했다.

내가 이럴려고 왕이었었나 자괴감이 든다.
'이 망할 놈들은 왜 보자마자 맨날 쳐 우는지!'
어째서 애들이 울었는지 자각하지 못하는 못난 용이었다.
아무튼 어찌어찌하여 납치에 성공한 왕은
입을 열었다.
"너."
작은 '신하'는 잔뜩 겁에 질려서 돌급으로 굳어버렸다.
"아니 좀 그만 질질 짜고 대답 좀 해봐 임마."
인내심이란게 1도 없는 왕은 점점 언성을 높여서 대답해보라하지만
역효과만 내서 더 겁을 먹게 할 뿐이었다.
단 이 말을 하기 전까지.
"...'오르가'를 알면 대답해라-!"
........!
.....
작은 용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곧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너는 그의 자손이 맞지?"
확신을 담은 물음에 돌아온 응답또한
Yes 였다.
그리고 내중내 겁에 질려서 입 뻥긋안하던 작은 용이 말했다.
"....아저씨는 누구에요?"
라는 질문이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바로 답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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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투탕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