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다4@: 너….너는 뭐야?
@파이썬4@: 릴리는 제가 죽입니다.
@사이커드래곤4@: 그러면 릴리 사형식때에는 왜 네가 안나섰어?
@파이썬4@: 그때에는 제가 잠시 컨디션이 안좋았어요.
@무다4@: 으음…. 특별히 이번에는 허락해주지.
@파이썬4@: 릴리, 이제 너는 끝이다. 잘가라.
@프로스티4@: 으으....
그때 파이어볼트가 윙크를 했다. 릴리한테 피하라는 신호였다. 하지만 그걸 예리한 사이커가 보고 말았다.
@사이커드래곤4@: 잠깐만! @빛의 정화@ 그림자의 정화!
파이어볼트가 사이커의 마법에 맞자 모습이 변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에 파이어볼트는 사라지고…..
알렌이 서 있었다.
@프로스티4@: 마….말도 안돼…. 오빠?
@닌자드래곤4@: 귀….귀신?
@다크프로스티4@: 지금은 그런걸 따질때가 아닌 것 같군. 루시페르, 오늘 전투는 너희들이 패배했다. 이제 물러가라. 목숨이 아깝지 않으면!
@무다4@: (사슬을 풀며) 하! 착각이 심하군! 네놈은 나의 실력에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다!
@다크프로스티4@: 그건 맞아. @환각 효과@ 자아 점령!
알렌이 멸망의화염을 준비하던 후루드한테 마법을 걸었다.
@다크프로스티4@: 어이, 거기 아름다운 전사님. 저 둘을 처치해주시죠?
@후루드4@: 멸망의화염!!
@사이커드래곤4@: 후….후루드!!
후루드의 멸망의화염이 사이커와 루시페르를 덮쳤다. 굉음과 함께 멸망의화염은 사이커의 투명한 방어막을 뚫어버렸다. 연기가 사라지자 사이커와 루시페르는 쓰러져있었다.
@후루드4@: 헉….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다크프로스티4@: 자, 후루드. 이제 너한테는 두가지 선택권이 있다. 순순히 항복해서 목숨은 건지거나, 아니면 검은 기사단과 돌아가서 배신자로 찍혀 사형당하거나.
@후루드4@: 말도 안돼…. 암흑의 안개!
후루드가 안개를 만들어 앞을 못보게 하는 동안 그녀와 루시페르와 사이커는 도주했다.
@다크프로스티4@: 쳇, 다 도망갔군.
@프로스티4@: 오빠…. 오빠 맞아?
릴리가 조심스럽게 알렌 곁으로 갔다. 알렌이 릴리를 안아주었다.
@프로스티4@: 하지만 어떻게…. 오빠는 사형당했잖아!
@다크프로스티4@: 가브리엘, 짐작이 가는거 있어?
@프로스트랩터4@: 조금 전에 본 것과 릴리님의 증언을 바탕으로 하면…. 알렌님이 죽은게 아니라 알렌님의 모습을 한 파이어볼트가 사형당했네요.
@다크프로스티4@: 정확히 말하자면 릴리의 모습을 한 파이어볼트가 사형당했지.
@프로스티4@: 하지만 이해가 안가…. 분명 오빠가 죽을때 그 눈빛은 오빠가 맞았어…!
@다크프로스티4@: 그러면 실망인데…? 내가 상황을 설명해 줘야겠네.
--------------------------------------------------------------------------------------------------------------------------------------------------------------------
알렌은 감옥안에서 죽는 순간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아…. 이제 나도 끝이구나….”
그때 갑자기 네온이가 알렌 앞에 나타났다.
“알렌아, 설마 내가 너를 놔두고 갈 것 같았어?” 네온이가 물었다.
“네온이! 와줘서 고마워. 덕분에 조금 진정이 되네.” 알렌이 최대한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알렌아, 내말 잘들어. 너는 지금 여기에서 죽을 운명이 아니야.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야 해.” 네온이가 알렌한테 말했다.
“응? 그런데 그때에는 네가 나한테 내가 매우 위험하다고 했잖아!”
“하지만 지금 죽는건 아니야! 그리고 알렌, 만약에 살아남을 수 있는 희망이 1%라도 있으면 절대로 희망을 놓지 마! 지금 너는 역에서 탈출할 능력이 있잖아!”
그때 알렌은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이 생각해냈다.
“외형 복사! 하지만…. 이미 내가 릴리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위험해…. 내가 그건 시도를 해보지...” 알렌이 네온이한테 말했다.
“바보야! 지금 네가 죽게 생겼는게 그럴소리 할때야? 뭐라도 해봐!” 네온이가 소리쳤다. 그러자 알렌은 놀랐다. 네온이는 지금까지 알렌이한테 한번도 바보라는 말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둘이 본격적으로 친구가 된 다음부터는….
“죽을때에는 신사답게 깔끔하게 죽으려고 했는데….” 알렌이 말했다.
“나중에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지금 엘피스는 네가 필요해.” 네온이가 말했다.
“네온아, 혹시 너는 내가 언제 죽을지 아는거야?” 알렌이 물었다. 그러자 네온이는 고개를 저었다.
“나는 전지전능한 신은 아니잖아? 하지만 이것은 확실해. 나는 네가 이곳에서 죽는게 싫어. 제발 이곳을 빠져나가.” 네온이가 이제 울면서 말했다. 그러자 알렌이 네온이를, 아니 허공을 안았다.
“알았어. 그러면 최선을 다해볼게.” 알렌이 말했다.
잠시후에 파이어볼트가 왔다.
“자, 릴리. 이제 네가 심판을 받을 시간이다.” 파이어볼트가 알렌한테 말했다.
“@어둠의 손길@ 외형 복사!” 알렌이 외쳤다. 그러자 파이어볼트는 릴리의 모습을 하게 되었고 알렌은 파이어볼트의 모습을 하게 되었다.
“뭐….뭐야?” 파이어볼트가 자신의 모습을 보며 말했다.
“@환각 효과@ 자아 점령!” 알렌이 쉴틈없이 또다른 마법을 걸었다. 그러자 파이어볼트가 멍한 표정을 지었다.
“자, 너는 이 감옥문을 열고 나를 묶고있는 이 줄을 너한테 묶는다.” 알렌이 조용히 말했다. 그러자 파이어볼트는 말없이 알렌의 말을 따랐다.
“자, 이제 잠자코 있어라.” 알렌이 말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아갔다.
“릴리를 데려왔습니다.” 알렌이 루시페르한테 말했다. 그다음에 버드미사일과 헬파이어가 파이어볼트를 잡고 나무에 묶었다. 알렌은 도망갈까 생각하다가 일단은 남아있기로 했다.
“자, 이제 아서와 안나의 딸인 릴리의 사형식을 진행하겠다.” 루시페르가 선언했다. 그리고 루시페르가 릴리의 모습을 한 파이어볼트를 향해 마법을 쏘았다. 그때 알렌은 나무 옆에 릴리가 숨어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파이어볼트가 그녀를 본 것도 보았다.
“헉! 파이어볼트! 절대로 소리치지마!” 알렌이 작게 소리쳤다. 다행히 검은 기사단 일원들 중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못했다. 그러자 파이어볼트는 비명을 지르는 것을 멈추었다. 이윽고 파이어볼트는 숨을 거두었다.
“이제 다 끝났다. 릴리는 죽었다.” 루시페르가 외쳤다. 그러자 알렌은 속으로 안도했다.
“그나저나 이제 여기를 어떻게 빠져나가지?” 알렌이 속으로 중얼거렸다. 일단 그는 파이어볼트의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런데 그는 파이어볼트의 숙소가 어디인지 알 길이 있는가...
“어이, 파이어볼트! 거기서 멍하니 뭐해?” 헬파이어가 물었다.
“아! 릴리가 죽어서…. 조금 생각하고 있었어.” 알렌이 말했다.
“설마 너 걔한테 마음 있었어?” 버드미사일이 물었다.
“그럴리가! 다만…. 한때는 내가 사귀었던 애라 그냥 묘한 기분이 들어….”
“하긴, 그러겠지. 아무튼 잘자. 오늘 낮정도에 검은 기사단이 엘피스를 칠테니까 우리가 이곳을 잘 지켜야 하는거 알지?” 버드미사일이 말했다.
“물론이지!” 알렌이 대답했다. 그리고 버드미사일과 헬파이어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알렌은 떠날 채비를 했다. 하지만 그때 라티오가 그를 붙잡았다.
“어이, 파이어볼트. 너는 오늘 빛의 탑을 지켜. 아마 그곳보 방어가 허술할테니까.” 라티오가 말했다.
“네! 알렌이 대답했다. 그리고 그는 빛의 탑으로 향했다.
‘빛의 탑이라…. 일단 엘피스에 위험을 알리는게 먼저이긴 한데 빛의 탑의 상황도 아는게 좋아.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알렌이 이렇게 생각하며 빛의 탑 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중급 검은로브의 사도가 있었다. 빛의 탑 전투때 수호자들을 상대한 그 검은로브의 사도였다.
“카오스를 부활시키는 작업은 어디까지 완료되었지?” 알렌이 물었다.
“그건 왜 묻지?” 검은로브의 사도가 물었다.
“그야 궁금하니까.” 알렌이 태연하게 대답했다.
“거의 다 완료되어가. 이제 며칠 후에 마지막 의식만 하면 될거야.” 검은로브의 사도가 대답했다.
“음…. 그렇군. 알았어.” 알렌이 말했다. 그리고 그는 빛의 탑 내에서 그곳을 지키는 척 했다.
“이런…. 여기 몬스터들이 사방에 깔려있군. 어설프게 갈려다가는 오해받는다. 이를 어쩐담…” 알렌이 생각했다. 그렇게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정오가 되었다. 아이즈배트가 갑자기 빛의 탑 근처로 뛰어왔다.
“큰...큰일이야! 메탈타워 애들과 스피릿이터가 사라졌어!” 아이즈배트가 소리쳤다.
“뭐? 그게 무슨 소리야?” 검은 기사단 드래곤인 스케일이 물었다.
“전투의 흔적이 있는 것을 보아 수호자들과 싸운 것 같아! 빨리 가야돼!” 아이즈배트가 말했다.
“아니, 이건 수호자들의 함정일 수도 있어. 우리의 목적은 이곳을 지키는 거야!” 스케일이 소리쳤다.
“그러면 내가 다시 가지.” 그때 알렌이 기회를 잡고 말했다. “내 동료들이 모두 당하다니... 참을 수 없군!”
“그래, 그러면 네가 가라.” 아이즈배트가 말했다. 그리고 알렌은 단번에 희망의 숲을 거쳐 엘피스로 뛰어갔다. 그때 큰 폭발이 일어났다.
“이런…. 벌써 전투가 시작되었어!” 알렌이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는 빨리 엘피스로 뛰어갔다. 그가 도착하자 루시페르가 릴리를 공격하려 하고 있었다.
--------------------------------------------------------------------------------------------------------------------------------------------------------------------
@다크프로스티4@: ….여기까지가 내 이야기야.
@프로스티4@: 그래! 오빠가 그렇게 가볍게 목숨을 버릴리가 없어!
@프로스트랩터4@: 다시 보게 되어서 기뻐요, 알렌님!
@블레이즈4@: 그래, 다행이야!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
@다크프로스티4@: 모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카오스가 부활하기까지 며칠 안남았으니 모두 더 전력을 보강하는게….
그때 마루미르, 레이번이 다르고스와 원더를 데리고 엘피스에 왔다.
@저네르4@: 칼바람의 산맥에서 무사히 왔습니다! 검은 기사단이랑 싸운 거 맞죠?
@블레이즈4@: 다르고스님! 오랜만입니다!
@다르고스4@: 오랜만인데, 인페르노. 그리고 루미센트, 너도.
그러자 루미센트가 목례를 했다.
@우즈4@: 검은 기사단은 어디에있지? 빨리 처리하고 쉬자!
<다음화에 계속>
@그라노스4@: 알렌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