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는 릔의 이마에 손을 데어보았고, 릔의 몸에서 열이 많이 난다는 것을 알게 돼었다.
그녀의 몸은 불덩어리 같이 뜨거웠다.
화는 즉히 릔을 병원에 데려갔지만,
화나 릔이나 병원비를 낼 수 없었다...
"화... 우리 어떻해?"
"어떻하긴! 내가 아르바이트라도 해와서 돈 벌어올께! 걱정말고 여기에 누워 있어!!"
(벌컥)
"화...."
화는 힘들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결국 일자리를 구했다...
"화 괜찮아?"
"응..."
"있잖아.. 나 물어볼께 있어..."
"뭔대?"
"이렇게 쓸모없는 나를 왜... 왜 챙겨주는 거야?"
"릔 넌 쓸모없지 않아... 다만 너가 너의 가치를 몰라서 그런거지.."
"아...."
"화 있잖아...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 나도"
그렇게 둘은 꼭 껴안았다...
몇분동안 계속...
릔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화는 아무 말도 하지않았다..
누구보다 릔의 마음을 가장 잘 아니까....
그녀는 지금 화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자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화에게...
"훌쩍.. 화..?"
하지만 화역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릔은 그 이유를 알것 같았다.
하지만 릔 역시 아무말 없이 화를 달래주었다.
고..고마워"
"아냐... 너가 나한테 해준것에 비하면 아주 조그마한 일인걸 뭐..."
이렇게 릔을 위해 언제나 나서주는 화를
잃어버린 것은 단 한순간이였다.
'세월호', '수학여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