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라온?
'그런 과거가...'
충분히 '왜 하필 이 녀석인가..'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왜 하필 이녀석이야!!
호진이 한숨을 내쉬었다.
운도 지지리 없지... 근데 설마 진짜로 저주가 이루어 지겠어~
이렇게 자기최면을 걸긴 했지만, 판타지 같은 것 보면 이런건 반드시 실행ㄷ....
-퍽
"으악!!"
단단한 무언가에 부딧친 호진은 뒤로 꼬꾸라 졌다. 하지만 그건 부딧친 상대도 마찬가지 인것 같다.
"으...."
"앞좀 보고다녀라 이 새*야!!"
푸른 머리에 푸른색 눈을 가진 소년.
키는 174인 나보다 5cm가량 큰듯 했다.
"하.. 제가 죄송하긴 한데, 왜 초면인 사람한테 욕을 하시는지?"
실수한 것은 미안한 일 이지만 분명히 이녀석도 앞을 잘 않보았으므로 부딧친 것임이 틀림없다.
게다가 초면인 사람에게 '새*'라니??
"하하...이 녀석봐라...?"
"잠깐!! 라온!"
녀석이 호진에게 주먹을 날리려는 순간 뒤쪽에서 다급한 누리의 목소리가 들렸다.
"누...누리?"
녀석은 얼굴에 살짝 홍조를 띄는 듯 하더니 바로 주먹을 내렸다.
"누리? 이녀석을 알아?"
"누리? 이자식을 알아?"
호진과 라온은 마치 짜기라도 한 듯 동시에 물었다.
그러자 누리는 심호흡을 한 뒤 말을 이었다.
"어. 호진, 이쪽은 라온이야. 드래곤테이머지. 그리고 라온 이쪽은 강호진. 저 너머의 대륙에서 왔데 지금 막 테이머 스쿨에 등록하고 오는 길 이야."
"크흠..."
라온은 호진을 천천히 둘러보더니 뒤에 메고 있던 푸른 알을 발견했다.
"이..이건 블루라이트닝의 알 이잖아?"
라온이 화들짝 놀라며 뒤로 물러났다.
"너도 그 이야길 아나보네?"
"당연하지. 꽤 유명한 얘기라고?"
그때 라온의 손목에서 해츨링 정도 된 듯한 파이어드래곤과 해치 상태의 청룡이 튀어나왔다.
"우악! 깜짝이야. 어디서 나온거야?"
"'드래곤 캡슐'이라고 드래곤 테이머의 필수 아이템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물건이야."
"오호..이곳에 드래곤들을 데리고 다닐 수 있는건가?"
"그런 셈이지."
호진이 라온의 드래곤 캡슐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뒤쪽에서 -쩌적 하는 소리가 들렸다.
"뭐지?"
무심코 뒤를 돌아본 호진은 푸른색 물체에 머리가 박혔다.
음?
뭐지 이 찐든찐득한게 잔뜩 묻어있고 태연히 눈을 비비는 이 동물은....
"흐아아아아아악?!"
호진의 뒤를 따라 뒤를 돌아본 누리와 라온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헐."
"깨...깨어났어."
알껍질 모자를 쓰고 있는 블루라이트닝이 말을 꺼냈다.
{"안녕? 얘들아?"}
ㅡㅡㅡㅡㅡ
//이번화는 좀 짧아요. 죄송합니다.
'{ }'표시는 드래곤이 말하는 부분 입니다!
ㆍ추천과 댓글은 작성자에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