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융합 1
푸른번개青雷
-여긴...
-어두워.항상 그래온 것처럼...
-나는....누구였더라.
철컹.
금속성의 파쇄음과 함께 들어오는 낯선 빛 한줄기.따뜻하다...
"다행이군....무사해서...625."
빛 가운데에는 어떤 사람이 서 있었다.아니,외모만 봐서는 사람과 뱀을 섞어놓은 듯한 생명이었다.등에는 내것보다 작은,하지만 그래도 날 만한 날개가 한 쌍 달려있었다.내 이름은...625였던건가.
"너는..."
"이름은 없다.."그 생명이 말했다."편하게 노이드라 불러."
"넌....인간이냐...아님 우리..."
"글쎄...대답하기 힘들군.일단 이 지옥같은 수용소를 나갈까?"
그가 벽을 치자,크지도 작지도 않은,딱 나와 그 둘만 나갈 정도의 구멍이 뚫 렸다.
-경보.경보.실험체 625가 탈출했다.
"쳇,귀찮게."
뒤에서 몇 사람이 방망이를 들고 따라왔다.
"저기!키메라 둘이다."
인간들은 우리를 키메라라고 부른다.고대 전설 속 혼합괴물 키메라.몰론,우리는 이 별명을 매우 싫어한다.일단,우리는 괴물이 아니다.아니,진짜 괴물은 우리를 가두고 실험한 인간들이다.
"일단 저 인간들을 따돌려야...."노이드가 중얼거렸다.그러더니 손을 뒤로 굽히고,팔에 힘을 줬다.그러자 노이드의 팔에서 뼈송곳 두개가 솟아오르더니,인간들을 향해 날아갔다.뼈는 인간들의 심장에 정통으로 박혔다.
"커헉!여기는 요원£,키메라 한마리가 본애로우를 쓴다!"
저 기술이 본애로우인가....뭔가 생각날려고 하는데....
"여기는 요원 §,625는 기억을 잃은 듯 하다.스킬을 쓰지 않는다!이상이 생긴 건가?."
내가...저런 기술을?커헉...머리가 쑤신다.
"625,어서 나가야 돼!"노이드가 말했다."기억나는 스킬 있어?"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일단 내가 누군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저런 게 기억날리가,심지어 날개도 제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쳇,어쩔 수 없지,이건 좀 힘든데...."
말을 마치자,노이드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μ¤ωθฯ¬гμθω¤.......""엠프티 게이트!"
콰과과과광.......
앞에 커다란 문이 나타났다.
"들어가!"노이드가 소리쳤다.
그 문으로 들어가자,엄청난 두통과 함께 무언가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