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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은..[단편]

8 해마님
  • 조회수162
  • 작성일2017.09.17
나는 스파인이다. 항상 반애들한테 따돌림당하는것같다.

모두에게 무시당하고, 비난당하고, 내 절친한친구인 타투까지.. 날 배신한 셈이였다.
가끔은 살기 싫을때도 있었다. 그때는 내 가시를 때어서 온몸에 상처를 내어 죽고싶었다.
그런데 한 크레센트가 다가와 말했다.
"너무 부정적이게 생각하지마. 그럴때일수록 긍정적으로 해야하는거야."
그 말은 내 마음속에 딛을듯 말듯 하였다.
나도.. 그 말을 듣고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긍정적이게 살아보려했다.

그녀는 항상 나에게 다가와 재미있는 말들, 웃음거리가 되어주는 말장난들을 해주었다. 언제까지나 해주었다. 가끔은 그녀가 멋있어보이기도 하였다. 항상 그녀와 함께하고 싶었다.

하지만,사소한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녀가 나의 이름을 갖고 장난을 친것이다.
나의 이름은 소나. 그녀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스파인인 소나가 가시를 소나?(쏘나)"
그래, 재밌기도 했다. 재밌었긴 재밌었다.
하지만 계속 생각하니 기분이 나빴다. 나를 놀리는것 같았다.
계속 그렇게 생각하자. 나는 울컥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그녀도 처음에는 미안하다고,말장난으로 한거였다고, 아무런 생각없이, 너의 마음도 모르고 상처주는 말을 했다고 미안해하였다.

그리고 그 후에..
그녀는 나보다 더 한 고통을 겪고있는듯 했다.
그녀는 겉으로는 밝아보였지만, 속은 그렇지 않았다.
그녀는 어두운 성격을 고쳐보려고, 눈치가 좋아지려고, 판단력을 기르려고, 그리고 자신을 증오하고 원망하였다.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있었고, 어떨때는 "나도.. 상대방의 기분을 알았으면., 상대방의 기분에 맞게 말장구를 쳐주고싶다."
그녀는... 오히려 부정적이게 생각했다.
그래서 한마디 해주었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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