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빛은 없었다 -3화-
시륜ℓ
<훈련장>
"ㅇ..여기인가?"
루아는 주변을 둘러 보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한 드래곤이 쓰러져 있었다.
"루아! 저기..!! 누가 있어! 얼른 데리고 가자...! 안 그러면..우리도 다시 인간들에게 잡힌다고!"
제로는 다급하게 말하고는 그 드래곤을 업고 출구 쪽으로 나가였다.
"ㅈ..제로! 같이가!!"
다다다-
"큿....젠장..놓쳤잖아!!"
슈키타가 말하였다.
"어쩔 수 없죠..시안과 시온을 다시 보낼까요?"
부하 한명이 말하였다.
"쯧...나중에 보내...시안과 시온은...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야."
슈키타가 말하고는 다시 돌아갔다.
<한편..>
"헉..허억..ㅈ..제로..!!"
루아는 제로를 불렀지만 제로는 계속 뛰었다.
"난 날개가 한쪽 밖에 없어서..제대로 못 나는데...헉.."
"루아! 루아!! 어딨어!!"
라키아의 목소리가 숲 안 쪽에서 들렸다.
"나 여깄어!!"
루아가 소리쳤다.
"ㄹ..루아!!"
다행히도 뉴틀리가 날 찾아내었다.
"루아? 괜찮아?"
뉴틀리가 물었다.
"ㅇ...응.."
내가 대답하였다.
"혹시..제로라는 애는 못 봤어?"
"ㄹ..루아..나 여깄어.."
"제로? 그 애는?"
"아...그 애는...동굴에서 쉬고 있어. 뉴틀리라는 애가 치료해 줬거든."
"아...그래..? 나...할 말이 있어...나...이 한쪽 날개 만이라도...지키고 싶어..그러니까..제발...인간들을 없앨 수 있도록....도와줄 수 있어..?"
잠시 침묵이 있었다.
"....난 도와줄게!!"
이라가 말하였다.
"나도!!"
다른 애들도 동시에 말하였다.
"으윽...여긴...어디...야..?"
그 드래곤이 깨어나서 말하였다.
"어? 깨어났다!"
라키아가 말하였다.
"난 타파이트..너희들은 누구야? 난 분명히...윽..!"
"아직 완전히 덜 나아서 그래. 인간들은 무자비하니까 말이야. 여기도 금방 들킬 수 있으니 도망가는게 제일 좋아."
뉴틀리가 말하였다.
<한편>
'저기 있는 쟤가..천사 인가?'
"흐음....잡기는 쉬울 것 같은데..나머지 애들을..."
"그럼 일단...시작해 볼까..?"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