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신하면서도 딱딱하고
더우면서도 춥고
편한하면서도 불편하다.
가슴속 어딘가가 아려온다. 마치 고항에 온것같이.

"어서오게 소년이여..  아니 이제는 미궁의 주인이라
불러야 하나?"

나는 잠깐동안 주위를 둘러 보았다.

"여기는...."

"여기는 너의...아니 헤르바겐의 기억 속이라네..."

의문의 남자의 얼굴에서 씁쓸한 표정이 올라온것 같았다.

"그러면 당신은 누구죠..?"

"필요할때 알게 될거야...지금은 필요하지 않아..."

"그러면.."

"지금은 그런 잡담할 시간이 없네... 너가 「그릇」이란게 알려졌어... 조만간 너에게 가디언이 붙을걸세 그때까지만 조심하게..."

"네..."

"그래... 약속을 못지켜서 미안하구나 꼬마야.. 아니 헤르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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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적으로 올라올 예정입니다. 
뭔가 목적이 있다면 더 잘 될것 같거든요.
잘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