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에 핀 벚꽃을 보니,절로 마음이 포근해졌다.
만월과 함께 휘날리는 꽃잎이 내 몸을 스쳤다.
좋은 향기의 차를 마시면서 바라보니 미소가 핀다.
아..이것이 행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할것이다.
니나노..니나노..흥얼거리면서 마음을 가라앉힌다..






100년 후..


"지..지각이다!!!!!!!!"
평화로운 아침..곧 정적이 깨지고 말았다.

"8시 30분이면 도착할수 있을거야아!!!!!!!"

30분 후..

"얘는 왜 안오는거야..."
"으아앗!!!!피해!!!!!!"

콰-앙!

"너..왜 이제오는거야.."
"미..미안."
"쳇.기껏 벚꽃구경 같이 가주겠다는데..늦기나 하고."
'여자들은 시간약속 잘지키는걸 좋아한다는게 진짜였구나..'






계속..

하하..이스터에그 찾으셨나요?
이스터에그는 "달만 좋아하니" 입니다.
한번 잘 찾아보세욧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