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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cht und Schatten ] 프롤로그

20 에띠엠★
  • 조회수167
  • 작성일2017.10.24


또옥 또옥


멍청한 자식


또옥 또옥


너는 이제부터 우리 가족이란다


또옥 또옥


......


또옥 또옥


떨어지는 핏방울에 맞추어


또옥 또옥


기억의 파편들은 그 리듬에 맞추어


또옥 또옥


춤을 추며 제자리로 제자리로


또옥 또옥


풀린 눈을 떴고


또옥 또옥


초점이 돌아왔고


또옥 또옥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광경이 눈에 들어왔을땐


또옥 또옥


하얀 신전은 검붉게 붉게


또옥 또옥


울며 비명을 질렀고


또옥 또옥


누군가가 아주 가까이 가까이서 웃고있었다 아주크게


또옥 또옥


그 웃음소리가 자신의 것이라 깨달은 순간


또옥 또옥


그는 더이상 그 곳에 없었다


또옥 또옥


단지 그의 모습만 남았을 뿐


또옥 또옥


웃음소리는 점점 커져 검붉은 신전을 가득 채웠고


또옥 또옥


아무것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


......


진실마저도.


또옥 또옥

또옥 또옥


.. 시끄러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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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웹툰으로 그리려고 했던 아노 과거썰.... 더이상 미룰수도 없고 소설로 먼저 써놓는 편이라 미리 공개하네요..! 비밀리에 아무도 모르게 가끔 마감해야지 ㅋㅋ


제목인 Licht und Schatten는 빛과 그림자라는 뜻으로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는 더 짙어진다라는 아노의 설정을 살포시 끌어왔습니다..!


제 글이 조금 서사적인 부분도 있고 돌려말하는 부분도 넘 많아서 다들 어케어케 읽어주실지 모르겠네요ㅠㅠ 처음에는 요렇게 쓰고 다음부터는 설명적인 부분도 많이 들어갈 거랍니다!!!!!


ㅠㅠ 그로테스크한 면도 있어서 넘 불편하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기..! 그럼 우리 아노의 어린시절, 잘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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