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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 연합 프롤로그+1화 (수정)

25 클리브x잭더리퍼
  • 조회수131
  • 작성일2018.01.03

프롤로그

시작은 바로 오래된 아담한 마을에서 나타난 몬스터가 시작점이었다

그 몬스터 하나는 이때까지 나온다던 몬스터와는 이질적인 존재였다. 인명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마을 하나를 통째로 불태워버리곤 사라졌다.

그리고 불타버린 마을의 땅은 기묘하게도 5년간 풀 한 포기도 자라나지 않은 채로 검은 연기만 풍겼었다.

그것이 벌써 대강 10년 전 일이다.

날이 갈수록 하나둘씩 이질적인 존재의 몬스터들이 온 대륙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도시하며 초원, 심지어는 왕국에 나타나 기사단이 가서야 제압할 수 있었던 사건도 있다.

먼저 왕국의 기사단 같은 국가적인 존재들이 나서 몬스터들을 제압했지만 날이 갈수록 몬스터의 힘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심해지고 여럿이 나타나 파괴하고 다녀서 더 이상은 그들만으로는 힘이 부족해져 버렸다.

어쩔 수 없이 많은 상위 길드들을 찾아가 도와 달라 요청했지만 극소수 길드만 함께 참여하기로 하며 많은 길드들은 도와달라는 제안을 거절했다.

이때까지 일에 대해 사태의 심각성이 높은 문제로 못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건 하나로 모든 길드가 서로 연합하게 돼버렸다.

그건 상위 1위 이슬레이 길드의 길드장이 초원에서 산책하던 중 무기를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몬스터에게 습격당해 아예 시체 하나 남기지 않은 채로 그가 사라진 자리에 피만 흥건하게 적신 채 사라진 일이었다.

그 자리에는 그의 무기 밖에 없었다며 다들 말했다.

한 대륙의 강자랑 실력도 맞먹을 정도의 그가 죽었단 건 얼마나 사태가 심각한 지를 의미했다.

늦게 여러 길드들이 하나로 뭉쳤고, 현재의 내 길드 또한 길드 연합에 참여했다.

앞으로 우리 길드 연합의 할 일은 후에 일어날 더 많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원인을 파악하고 앞으로 끊임없이 자라날 문제의 씨앗을 잘라내어야 한다.

난 과연 이 일이 성공할지 모르겠다. 아니, 솔직히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1-------------------------

등 뒤로 느껴지는 서늘한 날카로운 바람에 위험한 느낌을 느껴 나는 시온의 이름을 다급하게 불렀다. 시온은 내 다급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더니 새털 같은 날개를 크게 펼쳐 하늘에서 떨어지듯 날아와 발톱으로 나를 낚아챘다.

덕분에 나는 몇 초 차이로 날아오는 도끼에 몸이 찍히는 일을 면했다.나는 한숨을 내쉬며 안심했고 중세 기사 모양의 갑옷에 검은 연기가 풍기는 몬스터는 날 도끼로 찍지 못한 게 아쉬워 성난 황소마냥 가래 끓는 소리의 숨을 거칠게 내뿜었다.

날 향하는 투구는 눈은 없지만 몬스터가 눈을 부릅뜨고 날 노려보는 착각을 일으켰다.그 모습이 무서워 입술을 깨문 채 나는 등에 식은 땀 몇 방울을 흘렸다. 무서워 죽겠는데 애타게 기다리는 길드원들은 도대체 귀족마냥 마차라도 타고 오는지 보이지 않았고몬스터는 다시 등에서 도끼를 하나 꺼내 시온과 나를 향해 던졌다.

날아오는 도끼를 시온은 온몸을 뒤틀며 피하려 했지만 빠르게 날아오는 도끼는 밑에서 본 크기와는 다르게 시온의 몸 크기보다 커서 절대로 피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되라는 식으로 나는 철도 녹일 수 있는 독을 손으로 한 뭉텅이 만들어내 우리들에게 날아오는 도끼에 던졌다

내가 던진 독은 전체가 아닌 도끼날에만 맞았고 도끼날은 얇은 천이 불에 타 듯 치익 거리는 소리는 내며 금세 녹았다도끼날은 타버렸지만 아쉽게도 시온은 날개에 의외로 육중한 도끼의 손잡이 부분을 스쳐 맞아 몸을 크게 휘청거렸다

평소대로 아무 것도 붙잡지 않은 채 시온의 등을 타고 있어 시온의 휘청거리는 반동에 그만 시온의 등에서 떨어져 아래로 추락해버렸다.

판단하지도 못 했던 일이면서 순식간의 일이라 어찌해야할지 몰랐고 상황을 판단할 생각조차 혼란스러웠다.시온은 공중에서 머리를 세차게 2번 흔들 후 짧은 사이에 바닥으로 추락하는 나를 보더니 경악하다 나를 붙잡으려 아래로 강하했다.

그렇지만 시온이 나를 잡기도 전에 아마 땅에 부딪혀 내 몸이 토마토처럼 으스러지는 게 먼저라고 나는 판단하고 눈을 꼭 감은 채 땅에 떨어져 온 몸이 으스러지는 고통이 느껴질 것이라 생각하며 추락하는 느낌에 몸을 맡겼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무언가 날아올라 나를 두 팔로 등과 두 다리를 감싸 안는 느낌을 받았다. 바닥에 떨어졌는데 이런 느낌을 받을 리는 없을 테고, 분명 누군가 나를 잡은 느낌 이였다.

저 높은 하늘에서 떨어진 나를 붙잡으면 팔이 아예 나갈 법도 한데 신기하게 윽 거리는 고통스러운 소리 하나 없이 멀쩡히 날 든 게 신기하기도 하고 날 구해준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 태양을 바라보는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생명의 은인인 사람의 얼굴을 확인했다

그러자 눈앞에 날 안고 있는 내 길드원이자 부길드장인 바일이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우리 귀여운 막내 안 다쳤어?"

이제 온 게 화나기도 하지만 복잡했던 감정이 허탈함으로 변하자 나는 그만 맥이 빠져 바일의 품에서 축 늘어졌다힘든 일만 다 시키면서 중요할 때만 나타나다니 분명 나를 놀리려 일부러 이러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본 시온은 바닥으로 안착하며 한심하면서도 안심했다는 눈빛을 짓고는 긴장이 풀렸는지 바닥에 네 발로 앉은 채로 바일과 나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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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년도 연휴 때 연재하려다가 아주 폭*망했었습니다. 아핳!

이번에도 다시 해보려고 하고 장편글 연습할겸 해보려고 함돠. 1화~5화까지는 이미 적어놓은건데 오타도 고치고 리메이크 한거입니다. 당연히 자유연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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