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드래곤 1화 (친구를 만나다)
레드몬
@루시퍼2@
'나는 버려졌다. 그 흔한 학교도 못다니고 혼자서 생활해왔다.나는.. 버려진데에 이유가 있다. 요즘 드래곤들은 돌연변이덕에 초능력을 갖게되었고, 요즘에는 초능력을 가진 드래곤이 흔할정도였다. 나같은 초능력이 없는 드래곤이 태어날 확률은.. 7891중에 1의 확률이고.. 그중 하나가 나다. 어쩌면 운이 좋을지도 모르지. 안좋은 쪽으로 말이야.'
여느때처럼 나는 힘없는 걸음으로 희망의 숲을 뒤지며 열매조각이라도 따먹었다.. 맛은 없지만 살아남으려면 견뎌야만 했다.
@핑크슬라임@
"큐우우!(거기서!)"
@에레보스2@
"우왁!가까이 다가오지말라구..!"
뭐지.. 저아이는.. 일단 나는 숨어서 관찰했다. 왜 초능력을 쓰지 않는거지? 초능력이 있다면 어떻게든 했을텐데.. 아니면 할퀴기라도 해서 발버둥을 안치고 뭐하는거지...
핑크슬라임은 내가 혼자서도 잡을수 있을정도로 무지무지 약한녀석이다..
....응? 저 슬라임은 뭐지? 레벨이 무슨...32야? 무슨 슬라임이..??
여기에 사는 보스인 퀸즈스네이크 보다도 쎄잖아..?
여기는 5레벨정도의 몬스터만 살고있을텐데...;;
...
아 저 슬라임녀석... 약한애들을 마구 갈궜구나..
약해보이는 애들만 노리는것같아...
@에레보스2@
"...보다보다 못참아주겠네 ..! 야! 거기 숨어있는 너!"
@핑크슬라임@
"큐?큐르! 큐큐!!(뭐?숨어있다니! 허튼수법 쓰지말라구!!)"
뭐야.. 저 드래곤 내가있는걸 눈치 챈걸까. 이쪽을 보며 말하고있다..
하긴 저 슬라임. 레벨은 32이긴 하지만 공격과 방어는 15/17 이군..
다만 체력이 많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일단은 도와줘볼까.
@에레보스2@
"야! 뭘 멀뚱히 서서만 있는거야?! 빨리좀 얘좀 죽여주라고!"
@루시퍼2@
"....건방지네! 너 나를 눈치채고 있었던거야?"
@에레보스2@
"네가 숨은곳이 너무 허술해서 다 보이거든..."
@핑크슬라임@
"큐으으욱! 큐큐큐!!(뭐하는거야! 슬라임앞에 놔두고 나 무시하냐!!)"
@루시퍼2@
"뭐..도와주기는 할께."
나와 그 아이는 같이 핑크슬라임이랑 싸웠다. 역시 슬라임은 슬라임인가보다. 너무 쉽게잡았다. 그녀석은 괴상한 말을 하고는 잽싸게 도망갔다.
그것보다 내가 제일 궁금했던게 있다. 그애는 전투내~내 초능력을 전.혀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루시퍼2@
"너는 왜 초능력을 안썼어?"
@에레보스2@
".... 말 안해도 알것같은데. 우리 둘 다 같은처지 아니냐?
... 저녀석은 이미 내가 초능력이 없었다는걸 간파했었구나.
그것을 계기로 나는 이 애랑 친구가 되고싶다. 왜냐고? 우리가 서로 닮았다는것을 알았으니깐!
@루시퍼2@
"흠.. 너,나랑 닮은점이 많아보이는데... 나랑 친구하지 않을래?"
@에레보스2@
"너, 너랑 나랑 닮은것은 초능력을 쓰지못한다는 것이지 그것외에는 전혀 닮은점이 없어. 너는 새로 태어나 돌연변이가 안된거였겠지만 나는 다르다."
뭐? 달라? 쟤는 자기가 뭐라도 되는줄 알나봐;
@루시퍼2@
"재수없는 친구는 만들기도 싫네요. 내선에서 먼저 거절할테니 아까 그 슬라임이랑 다시 한번 잘~~ 노세요~~ 다음에도 만나지말자구! "
@에레보스2@
"....하.. 이건 비밀이지만 너는 꼭 알아두어야 할것같아서 알려주지.
나는 원래 성체의 에레보스드래곤 이였다. 하지만 인간들의 실험실로 붙잡혀가 돌연변이를 만들기위한 실험의 첫번째 실험쥐가 되었지.
그 과정에서 나는 아무 저항도 못하고 해치로 돌아가야만 했다. 하지만 나는 실패용이 돼버리고... 인간들은 나를 죽이려고 달려들었지. 인간들이 나를 해치로 만들때 다른 드래곤도 통해야하니깐 나의 힘마저 다 빼앗아 가버렸다. 그래서 나는 실험실에서 도망쳐나오고, 이모양 이 꼴이 돼버린거라고. 아마 아까 그 슬라임도 뭔가 낯이 익어보였는데.. 내 바로 옆칸인 어린 슬라임이였던것 같다..."
... 저런 사연이 있었다니..
나도 모르는새에 눈가에서 눈물이 조금 흘러내렸다. 내 볼을타고 땅에 톡! 하고 떨어지는 소리는 주변이 조용해서 나도,그녀석도 다 들을만큼 큰것같았다.
@루시퍼2@
"....훌쩍. 인간녀석들... 그런짓을 하다니... 여! 그래서 너는 이름이 뭐야? 나는... 이름은 지어주지 않았지만 나혼자서 '키론' 이라고 부르고있어."
@에레보스2@
"... 코드네임 ER-1923"
아...역시 실험실에서 있었던지라 이름이 저모양이구나. 원래는 이름이 없었나보네. 그러면 또 작명센스가 기가막힌 내가 이름을 지어줘야겠군!
흠...어디보자.....
@루시퍼2@
"너는 코드네임으로 돼있으니,내가 직접 지어줄께!'뮤니르' 어때?"
@에레보스2@
"아무래든 상관없어."
@루시퍼2@
"이제 우리는 친구인거겠지?"
@에레보스2@
"..."
말문히 막힌걸 보니 마음이 갈팡질팡 한가보다!이럴때 각인을 시켜줘야지~
@루시퍼2@
"잘부탁해!친구."
다음화에 계속!
♡추댓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