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고대신룡과 엔젤드래곤 사이에서 태어났음에도
신성력을 쓰지 못했다.
그러므로
엔젤드래곤님에게서 태어난 내가
고대신룡의 피를 통해 전해지는
신성력이 없다는 것이 알려지면 신룡의 이미지 관리에
별로 좋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내 아버지, 고대신룡은
나를 성안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방에
가두어버렸다.
사실 내 부모님이 신룡들이라는 것도 시녀들이 말을 우연히 들어서 알게 된 거지만...
아마 그때부터였다.
내게 이상한 능력이 생기면서
좁은 다락방에서 넓고 호화로운 궁전으로 옮겨간 것도 내 눈이 붕대로 감겨버린 것도
내가 그들을 증오하게 된 것도
'신성력이 없다고 성 구석에 처박아 둔 것도 모자라서 15년만에 만나는 딸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라?
정말 너무하잖아?!
"복수할거야...무슨 짓을 해서라도....복수할거야!!!!!"
-쨍그랑
어디에선가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분명 여기엔 나밖에 없을텐데
누구지?
"누..누구세요...?"
"...널 구하러 온 드래곤"
"네?"
어둠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가 장난치는 것일까...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 일단 나와 같이 가 줘야 겠군"
이제 나는 볼 수 있었다
바로 앞까지 다가온 드래곤의 얼굴을
"데스 리버..."
죽을 때가 다 된 것일까?
왜 내게 저런게 보이는 거지?
어둠속성 드래곤이라고 들었는데
나를 데리고 간다고 해서 뭘 할 수 있다고 온 걸까...
난 그저 버려진 아이일 뿐인데
-쿵쿵쿵
-'누구냐?! 방금 유리 깨지는 소리가...'
"!!!"
"저자들에게 잡히기 싫다면 빨리 따라오는 게 좋을거야, 물론 따라오고 말고는 너가 알아서 할 일 이지만"
철컥--
"조금 있으면 열리겠네?"
"따...따라갈게요!!!"
저 녀석을 믿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성 안에서 탈출하는 것만으로도 일단은...성공한 거니까
*안녕하세요~!
이제 활동 열심히 해보려고요!!!
소설은...재미없을 수도 있어요...ㅠㅠ
(매주 토요일 올릴건데 조금 늦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