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데스티니 [프롤로그]
YB인간
"으음.."
간만의 단잠이었다.
눈을 떠보니,찬란한 태양의 빛이 나를 적셨고,
선선한 풍요의 가을 바람이 마음을 쓰다듬었다.
"몇..시지?"
시계는 오래되었지만 시간은 잘 흘러갔다.
나의 첫 생일선물인 아버지의 수제 작품이다.
"이제 막 점심이네.늦기 전에 씻어야겠어."
나의 집은 작은 농가.
아름다운 숲이 있기로 유명한 마을이다.
난 숲에서 어느날 발견되었다.
그래서 난 숲의 아이라고 불렸다.
나의 아버지는 친자식도 아닌 나를 정성껏 키워주신 분.
허나 아버지는 작년에 세상을 떠나셨다.
아버지의 유언은 "네가 하고싶은 일을 하거라"..
그래서 난 모험가가 되기로 다짐했다.
드래곤은 이 세상에서 남아있지 않다.
500년전 멸종된 드래곤의 영혼을 다루는 자를
모험가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것도 실력있는 자들에게 주어진 권위.
난 그 권위를 얻기 위해 여행을 떠날 것이다.
"전직시험은 3시 반,지금은 3시니까 이제 출발하자."
모험가의 길은 4가지.
전사,마법사,궁수,도적.
어떤 길을 택할진 이미 정했다.
내가 발견된 숲에서 같이 발견된 검.
그 검은 내가 갈 길을 인도했다.
-전직 시험관-
"어떤 쪽에 지원하실 건가요?"
"전사쪽에 지원하겠습니다."
"네.우선 기본적인 지원이 나오고,랭킹이 표시되며 비상시.."
시험관의 말에 따르면 이렇다.
기본적 지원이 나오고,승급시 지원량이 오른다.
매주 순위가 갱신되고,1위부터 100위까지 표시된다.
1위는 레전드,2,3위는 그랜드마스터,4~10위는 마스터,
11~100위는 랭커.
1위부터 300위는 비상시엔 긴급 소집된다.
비상시를 제외하면 10위 이하는 소집되지 않는다.
랭킹이 50위씩 오를때마다 승급이 가능하다.
승급은 총 6차례라고 한다.
"설명이 끝났고,시험도 합격이에요.우수한 실력이네요."
"네.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전사 시험중 성기사 시험을 보신분은 오랜만이네요."
"왜죠?"
"보통은 나머지 2가지인 워리어나 스피어나이트를 택하시거든요."
"그렇군요.."
"마지막으로,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
"케인..이라고 합니다."
출현자를 모집하고 있어요.
이름,성별,성격,나이,사용 무기(들어있는 능력도),직업 등입니다.
직업은 이렇습니다.
전사-워리어(대검),성기사(검,방패),스피어 나이트(창)
마법사-프리스트(십자가 스태프),메이지(보석 스태프),샤먼(해골 스태프)
궁수-보우워리어(활),크로스아쳐(석궁),파이트아쳐(활+건틀렛)
도적-쉐도우 워커(표창),소닉나이프(단검),월광도(이도류)
예:케인/조용/남/16/능력을 알 수 없는 대검/성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