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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ss// 프롤로그//

47 여오님
  • 조회수700
  • 작성일2018.10.30
/잔인한 묘사가 들어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툭...


툭....


투두둑....



한방울씩  내리던  빗방울은  어느새   굵은  빗줄기로  바뀌어  쏫아졌고

그  빗방울에  피로인해  붉게  물든  땅이  씻겨져간다.




공격... 또  공격...


계속  상대의  공격을  방어할 생각도  없이  그저  앞만보고 달렸다..
더이상  내  눈앞에  적이  없음을  알고   내몸을  보니  생채기부터   큰   상처까지  내가 보기에도  지금당장  죽어도  할말없을정도의  상처도  보였다....

"윽... 알아채니까  슬슬 아파오네...  아...  네스!  네스가 안보여!  찾아야하는데..."


나의  형제가 안보인단  사실을 알았으니   내 몸따윈  안중에도  없어진다..
걱정가득안고  주위를  보니  시체가  가득쌓인 곳에서   고대신룡님이랑  다크닉스...  

...

...그옆에  쓰러져있는  네스...




"....아..."


순간 이성이  똑바로 있기가 힘들었다... 그저  무작정  날아올랐다...  

싸움으로인해   심하게  찢어진  날개로... 앞만보며..


"루미네스...? 뭐하는 짓이지?  다쳤으면  빠르게   치료받으러  가야지!!"

"하..하지만 네스가...  ...  ...  가더라도  네스랑  같이  갈겁니다."

"그  고집은..그럼 둘이  어서  가.. 치료 다  받으면  다이스한테  한번  가ㅂ....."




그말이  끝이었다   눌려서  움직이지  못한 다크닉스가  다시  움직였고  그걸 진압하기위해  사대신룡들이   모였다...  

됐어...   네스는  다행이  아직  살아있다... 조금만 회복하면  살아날꺼야... 그 후에  둘이서 다이스한테  가봐야지...




--------------


"조금만  늦었으면...하.. 말 안해도 알거라고 생각해.   너넨 왤케  무모하니?  너도...진짜..  그지경이  될때까지  싸우다니... 생각이란걸 하고사는지... 이리와.  치료부터하게"

"..아!... 아야야... 라피.. 아파... 살살..."

"싫어. 그러게 누가  몸  함부로  굴리랬나?"

"...쳇... 누가 원해서  그랬나... 가도가도  끝이  없었으니까 그러지.."

"쯧 하여간  말은...."


그렇게  장난질적인  신경질을 낸후  라피스는  내몸 치료에 신경을  썻다.  딱히  그녀에게  할말도  없기에  나또한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 흐르고
치료를  다한듯 보이는  그녀는  고개를 들고  다시  나를  보았다.


"끝.  이제좀  쉬라고  할건데... 당연히  말 안듣겠지..  어디갈꺼야.  전장이라고 하면   강제로  쉬게할거야."

"다이스... 다이스를  보러갈꺼야.  고대신룡님도  가서  안전확인하고  오라고  했고... 걱정되니까...네스...는  지금  같이  못가겠지...?"

"말이라고 하는지..원....  그래.  가.  다이스 곁에 있으면  그래도  안전하겠지... 네스는...일어나면  다이스한테  가라고  말할께.  먼저가"

"..히히... 고마워 라피!"



전보다  상처가  나은 날개를  사용하여   하늘높이  날아올랐다.  
어서  다이스를  볼 생각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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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갑자기  내가 찾아가면 다이스도  놀라겠지...? 크히히.. 아!  폴리모프... 까먹을뻔..."

평소에  다이스는  용모습의  거대한 몸으로  여기저기  사고치고 다니는  네스와  나에게  항상  폴리모프를 해달라고  당부했기에   갑자기 생각이난  나는  급하게  폴리모프를 했다.


폴리모프를 한후에   어느정도  여유가 생겨  주변을  둘러보니..


"너무...조용한걸..."


조용한건  좋다.  전쟁의  영향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다는  소리니까...  그런데 이건... 너무...


'불안해'




기척이  느껴지질 않는다.  적어도 다이스를 지키고  있을  나이트나  가디안,  혹은 에메랄드라도  있어야한다...

"...기안...?  랄드..?  둘다 없어?  아..아님... 나이트?"


불안한  느낌만이  맴돌았다. 다이스의  성격과 취향에 맞춰진  밝고  포근한  환경이  갑자기  어둡게  보였다.
불길한 마음에  다이스가  있을  은신처  앞까지  가보니..


...


여기저기  절단되고  생채기가  나고  널부러진  시체들이  즐비하고   피냄새와  함께   썩어가는  냄새...


"나이트..?"

"..다.......가...서......  못.....  막았...... 미......안...ㄷ....."


누군가가 올때까지  반으로  절단된  몸을 부여잡고 겨우  버티던  그가...  채 말을  끝내지못하고   어둠으로  가득한 눈을  감았다.

지킴이들이  죽었다는건 다이스도  무사하지  않다는것...  
서둘러야한다..

그녀는... 아니... 우리는... 그녀가 없으면....



불안함을  가득품은  슬픔을  느끼며  다이스한테로  가보았다... 
그리고  거기엔  나의  불안함이  맞다는듯이  


"다이스...?"


온몸이  붉은  색으로  물들고  성한곳이라고는  찾아볼수가  없는  그녀를 보앗다..

"아... 아아...."

보지 못하겠다.  언제나 웃어주고  같이 장난도 치던  모습이  한순간에  그저  고깃덩이 그  이하로  추락해버린  모습...

아무생각도 나질 않았다.. 
할수가  없었다.

머리속이  새까매  졌다..




뒤늦게  따라온 네스가..
내  어깨를 짚었다...

내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그의  손이 닿은 덕에 내 몸이  떨린다는걸  알아챘다..

뒤돌아  그를 보니   평소보다  더  굳은  얼굴에  드러나는  큰 충격..


"... 미네..."

"..ㄴ..네스...? 이제  어떡하지...  다이스가... 다이...스가....  ㅈ...죽었..."


하...숨도  쉬지 못할만큼...


말을  끝내지 못하고   우리둘은  그저  침묵속에  잠겼다.






'끝났다!  우승이다!  빛의  승리다!  다크닉스를 봉인했다!  다들  지쳤겠지만  어둠편을  몰아내고 휴식을 취하자!!'

라는  작은  외침이 들리는듯 했다...
이기면  뭐해...  잃은게 더  많은걸.



"미네.."

네스가  불렀다

"있지.. 신들은 죽지 않는데.. 그러니까... 휴식...을 취해서  상처가 다 나으면  다시  태어난다는  모양이야..  그...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다이스도... 일어나겠지... 일어나서...다..다시...."


네스는  확신이  서지  않는듯   더듬으며  말했지만   나에겐   그 말보다 좋은건  없었다.
자고있어나면   멀쩡해져서  온다니.. 조금  오랫도안  잘  뿐이지만.. 괜찮아..  기다리면돼.


"네스.. 그럼... 우리도  잠시  휴식할까?  다이스곁에  잠들어있으면   다이스가  다시 태어날때 우릴  깨워줄꺼야.. 오늘같은 악몽은  더이상  기억나지 않게끔  다시  놀아줄꺼야..."

"...그래.. 우리가  깨어났을때는  분명  다이스가 있겠지... 좋아  같이  휴면기에 들자.."




그게 마지막  이야기였고  우린 둘다  석상으로 변하여  잠에 들었다... 어둠으로  가득한  지금이  눈을 뜨면  눈녹듯  사라지길  희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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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첫  소설이네요...  일케하는게 맞을려나...
옛날부터  소설... 써봐야지... 요러면서  이제써보는...

사실  스토리  정리가  안되어있는 상태에서  그때그때  쓸거라... ㅎ  스토리가  산으로 갔다 강으로  갔다가 할수도  있어요.


프롤로그는  유타칸의   빛과 어둠의 전쟁때를 배경으로  했고요.   주인공은  루미네스인  미네랑   번네스인  네스 람미다!  한때 제 최애였어요.  지금은  차애들ㅋㄱ히히

짧게쓰려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


디게 아마추어에다가  경험이  없어  이상하겠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가끔  삽화도  올려볼께요!!
-자유연재로 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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