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월드 - 4 [투사체들]
그린스크린
오늘은 검은 성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8시에 잘것이다.
정체를 밝히기 위해 일찍 자기도 하지만, 꿈에서는 현실보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몇분 허비하면 몇시간이 허비된다.
"그린, 어서 가자."
우리는 다시 북쪽에 있는 성으로 왔다.
여전히 똑같은 모습이였다.
안으로 들어와보니 길이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눠있다.
"그린, 이제부터 정신 또갑로 차려야해. 효율적으로 탐사를 하기 위해 난 오른쪽으로 갈게, 넌 왼쪽으로 가."
블루의 말이 끝나자 뭔가를 줬다.
"이건 너와 나의 체력, 상태, 위치 등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는 장치야. 아래 호출기능도 있으니 필요할때만 불러. 그리고 도감정보도 있으니 유용할거야."
그렇게 우리는 서로 떨어져서 탐사하게 되었다.
"점점 들어갈수록 깊어지는 느낌이야..."
말이 끝나는 순간 이상한 투사체가 나왔다.
"으앗..! 이게 뭐야...?"
'어둠의 투사체 : 어둠에 물들어서 악하게된 투사체. 가끔 이 투사체들이 현실로 나와서 각종 범죄를 일으킨다고 한다."
"어둠의 투사체...그럼 빨리 없애버려야겠군.."
그런데 잠깐,
현실에도 범죄자 수배 포스터에 보면 40명씩 있는데 그럼 여긴....!
"으악 블루 도와줘!"
말이 끝나자마자 블루가 왔다.
"뭐야 그린, 너 기 잘못온거 아니야?"
"뭔소리야..읏차...길이 하나뿐인데 잘못올수가 있어?"
우리는 서로 당황한듯한 얼굴이였다.
"일단 내가 간 오른쪽길로 와봐."
블루는 말을 마치고 오른쪽길로 텔레포트했다.
"와...여긴...."
아까 상황이랑 완전 정반대의 상황이다.
밝은 빛이 나는 투사체들이 있다.
'빛의 투사체 : 선한 투사체. 가끔 현실로 나와서 배려, 봉사, 나눔 등 착한일을 많이 한다고 알려져있다.'
"블루, 그럼 어둠의 투사체들을 빨리 없애러가자!"
블루는 고개를 저엿다.
"아무리 나쁜사람이러도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가지고 있잖아? 가시는 찔리면 아픈데 예쁜 장미가 그런 가시를 가지고 있는것처럼 나쁜사람들에게도 착한마음이 있을수도 있어."
맞는 말이다.
나는 생각을 고치고, 어둠의 투사체를 빛의 투사체로 바꾸는 물약을 만들어 뿌리기 시작했다.
"이제야 뭔가 마음이 편한것 같다.."
아직 성 안쪽까진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라면 충분한거같다.
세상에 착한사람들이 늘었으니..
____________________
꿈에서의 시간 : 제가 경험한 바로는 꿈에서는 현실보다 시간이 매우 빠르게 갑니다. 10분 보냈다 하면 2시간정도 가는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