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르디움 - 12화 (외전)
「템페스타」빙결
눈을 감자, 맨처음 베르테스와 만난 날이 생각이 났다.
그때는 분명 아주 어릴때... 베르테스와 나 모두 어릴때였다.
"엄마! 이거봐봐"
"어라 이건 부화기에 있던 알 아니니?"
"이 알 곧 깨어날 것 같아! 어떤 소환수일까??"
"글쎄? 부화해보면 알겠지"
그날밤, 우리 가족은 의문의 습격으로 인해 모두 죽고, 나와 알 혼자만 남았다.
"...훌쩍...."
그때, 알이 빛이나더니 깨지기 시작하였다
"훌ㅉ...알이...?"
"끼잉?"
놀랍게도 어린 아기 드래곤이 나오고 있었다
"드래곤..?"
"키잉!"
"드래곤...안녕? 네 이름이 뭐야?"
"캬아!"
"...모르겠다 내맘대로 지어줄게"
"키잉..."
"흠...베르테스! 베르테스 어때?"
"캬아?"
"마음에 든다고? 나도 마음에 들어!"
"캬아악!!"
"그리고...너만은 꼭...지켜줄게.."
"캬...."
그 후 , 난 성장해서 말을 할 수 있게된 베르테스와 함께 전사 시험장에 갔다
"베르테스, 합격 할 수 있을까?"
"글쎄"
"그나저나 너 진짜 많이 큰다. 벌써 내 키높이라니..."
그 때, 문이 열리고 거대한 실루엣이 광장을 채웠다.
"....우와"
감탄 할 수 밖에 없었다.대형 드래곤. 그것도 엄청난 크기의 흑색 드래곤이 내 눈 앞에 서있었다.
"아직 해츨링도 덜된 용인가? 수준 떨어지는군"
"저놈 우리보고 하는거야?"
"쉿 조용히해 누가봐도 큰 성체인데..."
뒤이어 알람이 울린다
"안내말씀 드립니다. 지금부터 10분 후인 오전 12시, 시험을 시작합니다"
"마스터! 우리 시험보러 가는거야?"
"넌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그런 말을..."
ㅡ시험장ㅡ
"자 대진표를 짜겠습니다!"
"첫번째 대진표는....."
"파투스와..."
"응?? 첫판부터 내가?"
"프리즈입니다!!!"
"프리즈? 프리즈가 누구지?"
"잘부탁드립니다. 파투스"
"...너가 프리즈구나? 무슨 소환수를 사용하니?"
"보면 알겠지! 가랏!"
"드래곤..?"
"어...? 당신은.."
"왜그래 베르테스? 아는 용이야?"
"빙설룡...얼음타입중 2티어급에 속하는 용이야..."
"...(꿀꺽)"
"베르테스라고 했었나? 미안하네 내가 이겨야겠어"
"베르테스 피해!!"
순간 나는 두려움이 밀려왔다.사랑하는 이를 또 죽음으로 내몰수는...
"캬아악!!"
"....베..르테스..?"
"파..투스..정신차려..아직 싸움 안끝났어"
"베르테스....너의 마음..잘 알겠어.."
"어라?? 또 덤비려고?"
"베르테스라 했나? 그만 포기하지그래?"
"..우린 포기안해"
"..! 파투스..!!!"
"우린...꼭 이길거야!"
안녕하세요 ~ 빙결입니다
오늘은 외전을 써보았습니다! 아마 몇화는 이걸로 끌거같네요
흐음...이거 소설 연재 끝나면 바로 후속작 시작해야겠어요
벌써 스토리가 막 구상되고 있ㅇ...
(이거나 연재 빨리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