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는 그 알을 가지고 왔다.
하지만 그 알에서 어떤 생명체가 나올지 나는 채 알지 못한 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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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나는 이런 저런 생각에 잠긴 채 알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렸다. 하지만 알은 여전히, 여전히 우리 집 내 방 내 침대 옆에 그대로 우두커니 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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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내 눈 앞에는

괴상한 생명체가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뭐야 이제 일어난거야? 주인!°
그 생명체는 나를 향해 말했다
뭐지? 이 생명체는?
°주인 내 생각 하지? 나는 드래곤이야! 설마 그것도 모르고 나를 데려온 건 아니겠지?°
뭐지?이 녀석은 내 생각을 읽는건가?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 순간 그 드래곤은 말했다.
°그럼 주인은 생각 못읽어?°
내가 당황해서
"어? 어엉...." 이라고 답하자
°뭐야...생각보다 좀 더 모자란 주인이잖아..?!°
라고 그 생명체는...아..드래곤은 답했다...
잠깐, 이 드래곤은 드래곤족도 아닌 것 같은데...?
설마 학교 다닐 때 배웠던 드래곤과 인간의 역사에서 나왔던
옛날에는 이 땅에 드래곤이 살았고 우리 조상 인간들은 그 생명체를 공룡이라 불렀다는데...
설마...드래곤이 실제로 존재할 줄은 몰랐다...
아니..아직까지도 멸종되지 않은 드래곤이 있었다니...
°뭘 그렇게 놀라?헤헷> < 나 이뿌지! 너무 놀란다^^ 그렇게 이뻐?!°
이 녀석은 왜 또이래...?
°그냥 장난 한 번 친거 가지고 뭘그래...주인님아~나...°
"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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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헣...오늘은 내용이 좀 산으로(?)간 거 같따...허헣헣허...
처음에 블루드래곤 넣어 논게 아무 이유 없었던게 아님...ㅎ
블루드래곤 귀엽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