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다음은 우리 차례야! 상대는 마이아네"
"마이..아네라.."
마이아네. 어디서 들어본 이름이었지만 이내 다른 생각이 그 기억을 덮는다
"마이아네는 무슨 소환수를 사용할까..?"
"마이아네는 말 그대로 마이아네를 사용해!"
"응? 베르 무슨소리야?"
"마이아네는 라틴어로 물의 정령이라는 뜻이야"
"그렇구나..물의 정령..........!!!"
"응? 마스터 왜그래?"
"....마이아네라.."
ㅡㅡㅡ시합장ㅡㅡㅡ
"어머~ 당신이 파투스? 전 마이아네라고 해요"
"..."
"어머 말이 없으신 분이군요? 그럼 제가 먼저 공격하겠습니다~?"
"베르테스 날려버려!"
"으..응? 마스터 갑자기?"
"과연 제 소환수를 이길 수 있을까요? 나의 마나에 응해라! 워카티오!"
"역시..생각대로야"
워카티오의 홀에서 튀어나온것은 다름아닌 대량의 물 이었다.하지만 그 속에서 뭐가 같이 나오는 기운이 느껴졌다
"마스터! 나왔어..! 물의정령이!"
"....이게 물의 정령이라고?"
물의정령.. 아주 조그마하고 날쌔다고 알고있었지만 생각보다 컸다
"에...모르셨나요? 저의 정령 중 하나인 이 아이는 물의 정령계 중 가장 큰 아이인데.."
"마스터 공격명령을 내려줘"
"동감이야 마이아네 나한테도 명령을..."
"딜라니오!"
"데펜시오!"
내가 딜라니오를 쓰자, 마이아네는 재빨리 방어술을 펼쳤다
"그럼 이번엔 제 차례인가요?미실로!"
기술을 쓰자 유도탄 같이 생긴것이 날라왔다.
위협을 느낀 나는 베르테스와 눈빛을 교환 한 뒤 베르테스를 타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런데 왜 나를..?"
어째서일까? 소환수끼리 싸우는 이곳에서 왜 나는 위협을 느낀걸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지만, 이내 그 문제의 해답을 찾았다.
"...역시 내가 아는 그 새*가...맞는건가?"
"호오? 설마 기억하고 있을줄이야?"
"!!!!!!"
관중석이 술렁였다. 마이아네의 원래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왠 마녀가 서있었다.
"칫.. 기억할줄은 몰랐는걸?"
"마스터? 마스터! 정신차려!"
"너...이 씨* 새...끼.... 우리 가족을..."
"어머~ 거기까지 기억하고 있던거야? 그래 맞아~"
"....왜그런거야 씨*아 왜!!!"
"별거 없어 오직 너 때문이지"
"...나때문..에?"
"그래~ '그 분'께 명령을 받았거든 널 죽이라고 말이야. 근데 막상 죽이려고 가니까 가족이 지킬거 같더라고? 그래서 그냥 너의 가족 먼저 죽여버렸지? 별거 없더라고?"
".........."
"마스터 진정해..!"
"..용서 못한다"
"마스터! 지금 쟤한테 돌진해버리면..."
그 때 베르테스의 말따위는 들리지도 않았다. 나에게 보이는 것은 복수..증오..따위였다.
"어라? 나한테 달려드는거야?"
"겨우 나 하나 때문에...가족 모두를..!!!!!"
"마스터!!!"
"그렇게 무턱대고 달려들면 어떡해~디스킨도!"
"ㅋ...크악!!!!"
디스킨도를 방어하지 않은 난 팔 한 쪽과 다리의 신경과 근육이 끊어졌단것을 깨달았다.
"다음에 죽이려했는데.. 그냥 이 기회에 죽여주마!"
"안...돼....!"
"이 일격으로 넌 이제 끝이야! 비네투라!"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감는 눈 사이로 나의 몸을 뚫어 결박시키기 위한 막대가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캬아아아악!!!"
"ㅇ..으윽......!!!! 베르테스!"
눈을 살짝 떠보니, 내 앞에는 목과 등, 양쪽 팔다리가 막대기에 의해 뚫려서 결박된 베르테스가 있었다
"마스터..아니 파투..스...난....괜찮..ㅇ..."
말을 끝마치지도 못한 베르테스는 이내 내 앞에 쓰러졌다.
"크윽...안돼..베..르.."
그 때, 대회의 가디언으로 불리는 사람이 텔레포트하여 달려온다. 그 옆에는 매우 강력하다고 소문난 에메랄드 드래곤이 있었다.
"칫...다음에는 꼭 계획대로...잡아야겠어"
그 말을 마친 마이아네는 연기와 함께 하늘로 도주했다.
"파투스씨! 괜찮으신가요? 파투스씨!!"
어렴풋이 들리는 사이렌소리와 가디언의 목소리..하지만 난 이내 기절하였다.
안녕하세요 꽤 오랜만에 찾아온 빙결입니다!
어제 병원에서 주사 맞을때부터 스토리 구상하면서 쓴거라 이번 소설의 양은 매우 만족합니다 하하 ((?
근데 오랜만에 글써서 그런지 조금 필력이 개판이 된거같기도 하고..?
아 Q n A 받습니다!
물론 소설 관련 내용이오
파투스가 좋아하는 음식 뭐 이런거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거 외전 언제끝나지 아직 2화정도는 이거로 때워야 할텐ㄷ...(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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