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르디움 - 15화
「템페스타」빙결
"파투스씨 정신이 드셨나요?"
"으..으윽..."
"다행이네요.. 일주일째 쓰러져 계셨어요"
"...! 일주...일이.요?"
"네..그나마 다행인것은..팔이랑 다리수술이 잘 되었다는것..?"
"아..!"
나의 팔이랑 다리는 이상하리만큼 잘 움직였다
"베르테스..베르테스는요?"
"베르테스도 수술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다행이다.."
"그..혹시 괜찮으시다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다급히 들어왔다
"파투스님! 베르테스가.."
"베르테스가 왜요?"
"베르테스가...진화했습니다!!"
" ?
"네에ㅔㅔ에에에에ㅔ??????"
"정말입니다!!!"
이것이 나에게 일어난 두번째 기적. 베르테스의 진화였다.
첫번째는 뭐냐고? 첫번째는 안좋은 환경 속에서 잘 깨어나준 베르테스의 탄생이지
"베르테스! 베르테스!"
난 휠체어를 굴리며 베르테스의 방 안으로 들어갔다
"어 마스터! 왔어?"
"우와...베르테스...네 몸봐 정말 커졌어"
"히..히힛"
베르테스는 뭔가 달라져있었다.
그의 모습 크기..그리고 힘도
"마스터? 몸은 괜찮아?"
"응 괜찮아 그나저나 너 정말 커졌다 원래 해츨링이 이렇게 큰가? 예전에 사촌이 키우던 윈드는 해츨링때가 너의 해치만했는데..."
"베르테스는 조금 특이한 경우입니다"
"네..?"
뒤를 돌아보니 아까 보았던 간호사가 있었다
"베르테스는 진화방식이 조금 특이합니다"
"베르테스가요?"
"베르테스는 진화를 할 때에 자신의 트레이너의 힘에 맞추어 진화하는 특성을 지니었습니다. 이런 특징을 가진 드래곤은 별로 많지 않죠"
"하지만 전 그리 강하진 않은데요..?"
"신체적인 강함이 아닙니다. 숨겨진 힘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에도 조금은 영향을 끼치죠"
"사람들의 마음을...움직이는 힘이라"
"근데 벌써 성체정도의 크기라니... 성체가 되면 무지막지하게 크겠네요"
"마스터..어쩌면"
"으응? 베르테스 왜?"
"우리.. 성체때는 그 드래곤을 이길지도 몰라..."
"아..."
대회에서 보았던 큰 크기의 용은 아마도 베르테스와 같은 특징을 지닌 드래곤일 것이다...
아니라면 그렇게 크기가 클 수 있는 용은...
카데스의 관리를 받고있는 용이거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
루미네스와 번네스, 아르고와 시그마 등 여러 신의 힘을 직접적으로 받고있는 용일것이다..
"응...이길 수 있을거야..! 그때까지 힘내자..!"
"그...저... 대회는 끝났는데.."
" "
"??!?!??!???!?"
으악 저녁 먹어야해서 이거만 쓰겠습니다
배고파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