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방학때 같이 놀려고 했는데, 어디 있었냐? ''
선율이 태성이의 어께를 잡으며 압박해요.
'' 그냥.. ''
선율이에게 끌려갑니다.
'' 됬다, 돈이나 줘봐. ''
태성이의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요.
'' 없어. ''
'' 하, X끼 요즘 많이 컸네? ''
악력으로 태성의 어께를 꽉 움켜쥐어요.
'' 태성이 오랫만이야~ ''
멀리서 성은 선생님은 태성을 불려요.
'' 뒤로와봐. ''
선율이는 태성을 끌고 가려고 합니다.
태성이는 선율이를 무시하곤 선생님 앞으로 달려갑니다.
'' 야, X발놈아..! ''
선율이는 소리칩니다.
'' 야, 자퇴한다면서요, 말버릇 봐라, 넥타이는 어디갔냐?! ''
성보 선생님은 선율이의 구렛나루를 잡고 교무실로 대려가요.
'' 아아, 아파요. ''
그러면서 태성을 째려봅니다.
'' 안녕하세요. ''
태성이는 성은 선생님께 인사해요.
'' 응, 봄방학 2주밖에 안됬는데, 통통해졌네. ''
'' 그런가요..? ''
'' 저 선생님 잠시만요. ''
시훈 선생님이 말해요.
'' 네, 잠시만요, 태성아 2학년 사회도 나니깐 이따보자~ ''
'' 네~ ''
그보다 유리창에 붙여있는 반배치 종이가 가장 먼저 눈이 띕니다.
'' -이번에 아는 친구가.. ''
역시 없습니다.. 하지만 4번 김선율이 태성이의 눈이 들어옵니다.
'' -잠깐.. 째 다른학교로 전학간거 아니였어..?! ''
처음 같은 학교로 강제등교한거지만 눈치는 이제나 챘나봐요.
'' -죽고싶다.. ''
작년 1학년때 죽는 줄 알았어..
한편,
다른 세계에서 하얀용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하얀용처럼 보이지만 그는 인간화를 한 상태입니다.
어려보이지만 몇 백살이나 먹었답니다.
'' 하아암.. ''
네 개의 손가락을 자신의 입에대며 뜨거운 입김을 내뿜어요.
그는 유일하게 지구로 갈 수 있는 드래곤입니다.
사실 오늘이 계획했던 첫번째날이에요.
'' 렉스 난 준비됬어. ''
태일이 말해요.
사실 그는 최상위 마법을 익힌 어린용, 그리고 렉스는 교수님, 어쩌다보니 둘은 가까운 사이가 되었어요. 나이가 열 배 차이났나..?
'' 어어, 다시 말하는데 인간은 용의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
렉스는 태일이의 허리에 고정장치를 해주며 말해요.
'' 걱정마세요~ ''
태일이 자신있다구요.
태일이가 포탈로 들어가자 어느 지구의 한 공원에 시공의 포탈이 깜빡하곤 태일이 소환되요.
'' 여기가 지구인가? ''
지나가는 사람은 없고..
'' 그럼 시작해볼까? ''
그는 용의 세계에서 인간의 옷맞춤으로 입고 있었습니다.
'' (딱)..뭐지..? ''
야구공을 잡습니다.
'' 여~ 학생 그 공 다시 던져. ''
태일보다 몸집도크고 팔뚝도 두꺼운 형님 정민이 말해요.
'' 하.. 처음부터 당하는 꼴이라니.. ''
공을 조금 강하게 던져요.
공은 시속 400km/h 속도로 날아가서 정민이 옆에 나무에 박혀요.
그리곤 태일은 정민에게 다가와요.
'' X발.. 뭐여.. 저녀석.. ''
정민은 숨을 가쁘게 내쉬며 나무에 박힌 야구공을 빼려고 시도해요.
'' 아저씨, 도와줬으면? ''
태일이 미소를 지으며 정민을 바라봐요.
'' 학생, 감사합니다. ''
찌그러진 공을 바라보자 욕보단 고운말이 우선이랄까..
'' 조심해 아저씨 ''
근처의 옷가게로 향해요.
딸랑딸랑.. 황동벨이 좌우로 흔들립니다.
'' 어서오세요~ ''
성희가 말합니다.
'' 음.. 얼마요? ''
어느 한 교복이 걸린 옷걸이를 들며 말해요.
'' 학생, 학교가 어디니? 교복은 이모가 찾아줄께. ''
'' 이 학교로 다닐겁니다. ''
태일이 주머니에서 은화 하나를 꺼내요.
'' 이게뭐니? ''
성희는 은화를 만지면서 물어요.
'' 순은화인데요, 이걸로 세트 계산해주세요. ''
'' 학생, 장난해?! ''
성희는 은화를 내밀며 말해요.
'' -아 맞다 교수님이 이곳의 화폐를 몇장 주셨지? ''
태일이는 은화를 받더니 주머니를 뒤적거리고 오십만원짜리 수표를 꺼내요.
'' 이러면 잔돈이.. 자 여기있다. ''
태성,
'' 그럼 출석을 부르도록 하겠다, 음.. 야 너 이름이 뭐냐? ''
선생님 명호는 앞에있는 명찰없는 학생에게 물어요.
'' 김민석 입니다. ''
'' 명찰좀 차고다녀. ''
명호는 민석이에게 손을 내밉니다.
'' 아, 여기요. ''
선생님께 펜을 줍니다.
'' 센스는 있네. ''
명호는 1번부터 이름을 부릅니다.
'' 김선율 ''
4번
'' 녜! ''
계속해서..24번 까지 부르다가
'' 정태성 ''
'' 네 ''
태성은 작게 대답해요.
이어서 29번까지 부르고선..
'' 아 그리고 전학생이 있다. ''
웅성웅성
'' (씨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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