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람 시점

"저기요!"

"저기 어디 사람이세요?!"

"..........."

그 사람은 침묵했고,아무 소리도 내지않았다.

"설마.......저기 인간계 사세요?!"

그 사람은 모자를 벗고 나를 쓰윽 보더니 그냥 가버렸다.

난 더 애태웠다.

그 사람이 단 하나의 열쇠인데,

희망을 잡기도 전 깨져버렸다.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때 그 사람이 나를 빠르게 어디론가 데려가버렸다.

"어떻게 알았어,너."

"그쪽 책상 위에 인간의 물건이 있더라고요."

"그걸 봤다고?!"

"네가 범인이구나,"

"네?!"

"아르하 인간계 접촉 사건,너 몰라?"

".......알죠.근데 뭐가 상관 있죠?"

"몰라?인간계에 접촉한 사람은 그냥 보이는데,"

"네가 보이잖아.이게.

침묵이 흘렀다.

"그래서,어떻게 오셨어요?"

"뭐,간단하지.인간계에는 부산이라고 있는데 거기엔 해운대가 있는데..."

부산 해운대,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야!"

"말 덜했는데....."

비밀의 모든게 풀린 기분이다.

후련했다.

혼아.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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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과연 하람이는 이온을 만날 수 있을지!?(두근

[바람의(-)연재 요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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