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과광

''끼야아아악!!!!''

''거기안서!!''

''아악 죽기 싫다고요!!!...이미 한번 죽었지만(찡긋☆)''

''저게...(빠직)''

아니 저 악마는 왜자꾸 칼을 던지는 건데! 게다가 이렇게 사람 많은 거리에서!! 사람들 맞으면 어쩔려고 저러는거야!! 잠만 생각해보니까 내 인성이 이렇게까진 좋지 않았는데...천사가 되면서 인성도 바뀐건가...

''어따 한눈 팔어!!''

''히익!!!!''

''넌 이제 독 안에 든 쥐다. 순순히 잡혀서 나의 노예가 되라.''

''....!?!?!? 에에엑..??

이게 지금 뭔 상황인지 궁금하다고? 그건 3시간 전 일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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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처럼 학교 가는 중.

''아..갑자기 학교 그만 가고싶어진다. 왜 천사면 학교 안가도 되지 않나? 아아...소원 이루는 곳 없나.''

''거기 학생~ 소원 이루게 해줄테니 나와 계약하지 않을래?''

''에? 뭐...소원을 이뤄준다면요...''

''학생 소원이 뭐야?''

''학교 그만가는거요.''

''에? 진짜 그것 뿐? 왜 있잖아 부자가 되게해달라던가 여친 생기게 해달라던가...많잖아?''

''부자가 되봤자 망하면 그만이고요 여친 생겨봤자 어차피 헤어지면 끝인데요 뭘. 차라리 학교를 아예 안가는게 낫죠.''

''뭐 그래 좋아. 이건 니가 이루는 소원이니깐. 자 여기 구슬 에다가 소원 빌고나서 여기 계약서 잘 읽어보고 싸인하렴~''

학교 안가게 해주세요 라고 빌었더니 갑자기 몸이 빛나면서 구슬이 금이가는거야. 진짜 이게 뭔일인지...솔직히 내가 더 놀라야 하는데 글쎄 그 누나가 놀라는거 있지. 그러더니 나보고 갑자기 정체가 뭐라는거야.

그럼 내가 뭐라그래 당연히 학생이라 했지. 그러더니 그 누나가 나보고 갑자기 손을 내밀어보래. 지금 과거로 돌아갈수 있었으면 그냥 손 내밀지말고 학교 늦었다고 그냥 빨리 갈걸그랬어....

''너..천사구나...이 사기꾼!!''

'아니..사기꾼은 당신인데요....'

''나한테 사기꾼이라 하지마!!!''

''생각 읽는 능력이 있는것처럼 남의 생각 읽지마요!!''

''구슬 물어내!! 내가 1000년동안 도를 닦아서 만든 구슬이란 말이야!!!''

''......아......1000년이라고요....그렇구나....''

''뭐..뭐야 안놀래? 아 맞다 넌 천사라 했지.....''

''네....''

뭐지...갑자기 서먹해졌어. 뭔데 이 공기!!! 도데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거냐고!!!!! 으아아아아 말을 뭐라 꺼내야하지? 배상해드릴께요? 죄송합니다? 학교 늦었는데 먼저 가볼께요? 아아악 머리 아파....

''크흠. 그럼 너 1000년동안 내 노예가 되라.''

''.......싫은데요.''

''왜? 호화롭게 살게 해줄께?''

''.....싫어요. 노예되는게 싫은데요.''

''너..감히 내 구슬을 부셔놓고도 그런말을 해?''

쉬이익

'뭐야 방금 내 옆으로 뭔가 빠르게 지나갔는....카아아아아아알???????????'

''어차피 넌 천사니까 죽여도 안죽고, 가지고 놀기 딱 좋겠네. 자 너가 죽으면 순순히 내 노예가 되라.''

''아니 잠만...''

''준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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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재

''그만 죽어!!!!''

''싫어요오!!ㅠㅠ 죽으라하면 누가 죽냐고요오!ㅠㅠㅠ''

''응? 내 노예들은 죽는데?''

''그건 댁 노예들이고요!!!!''

으아아아아 빨리 돌아가라 이 악마야!!! 그만 좀 괴롭히라고오오!!!!ㅠㅠ 아무나 살려주세요오!!!!!

펄럭.

''거기-악마분~? 아무 천사나 데리고. 다짜고짜 나의 노예가 되라 라니...(풉) 너무 무모하신거 아닌가? 게다가 저 애는 완전 신생아 급이잖아. 이건 법을 넘어선다고? 철컹철컹 당하고 싶...''

''어이어이 애늙으니씨 난 이제 당신 말따위 필요없어요. 상관 끄시죠?''

''....먼저 도발한거 너다. 죽어도 난 몰라.''

''하! 좋아. 이제 결판을 가릴때도 됬지. 누가 이기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