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살의 테이머-8화
[쿼터]
전장으로
드디어 내가 여기로 온지도 30일차 내 실력은 이미 로테씨에게도 10번 싸우면 1번 정도 이길수 있을정도로 늘어났다,정말 평생을 싸우며 살아간 사람을 1달동안 힘들게 훈련해서 이긴다니...라고 생각했다 뭐 역시 힘을 늘리는게 아닌 돌리는 듯한 감각은 아직 없어지지 않았지만.....로테씨도 자신이 가르친 방법 뿐만아니라 낭비를 억제하는 움직임을 하고 있다 하셨고...뭐 됐나? 지금 생각해봐야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니
그래서 이제 전장에 갈려면 드래곤을 서포트 해주는 테이머 암즈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다....테이머 암즈는 무료로 대여해주고 큰공적을 세우면 자신의 것으로도 할수 있는것 같다 하지만 이곳에는 발견된 모든 테이머 암즈가 존재함으로 다른 테이머의 것일수 있어 주인이 돌아오지 않고 일정 기간이 지나야 자신의 것으로 할수 있는것 같다 수많은 테이머 암즈중 무난하게 기동력이 좋은 장갑형으로 할까?라고 생각했지만 내 눈을 사로잡는 대검형태의 테이머 암즈가 있었다...대검형태? 대검형태라면...분명 주인공이 썼었던 테이머 암즈가 대검형태였었지....그리고 다른 테이머 암즈보다 단순한 구조...확실하다 이건 주인공이 쓰던 테이머 암즈다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존재는 지금까지 들어본적이 없지만,아마 빛의 순례자는 기밀으로 알고있다 그리고 난 주인공의 이름을 모른다,즉 주인공은 아마 존재했을 것이고 여기있는 테이머 암즈가 그 증거일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뭐 어쨌든 나는 주인공의 것이라는 확신보다는 개인이 그 테이머 암즈에 끌려서 이 테이머 암즈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좀 다른것이라 하면....며칠전에 엘드를 만났을때 크기가 커졌단 것 정도?
그리고 나는 전장으로 떠나기 시작했다 굳이 드래곤 테이머가 아니어도 전장에 갈순 있지만 훨씬 강도높은 훈련이 필요하다
로테씨는 그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애도를 표한다 물론 로테씨 말고 훈련을 받을 훈련생들에게 하는 말이다...
5시간 정도 걸었더니 건물이 하나 보였다 이건물은 카데스가 쳐들어 오기 직전에 지어진 건물로써 빛을 따르는 존재들의 수호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어쨌든 나는 건물을 넘어 전선으로 출발했다 전장에서 10km 떨어진 베이스캠프지만 역시 빛과 어둠의 전쟁이다 순간이라도 모든걸 집어삼켜 버릴듯한 어둠과 당장이라도 어둠을 몰아낼듯한 빛이 싸우고 있다
우리는 용기를 내어 전장으로 향한다
2장 엘피스편의 마지막 화입니다
엘드의 분량에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