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살의 테이머-12화
[쿼터]
이번화에서 바뀐점
지금부터 주인공의 생각은()로 표현하고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피오드
(엘드의 활약으로 전방의 몬스터가 괴멸됐고 레벨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하지만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몬스터들을 아무리 상대해도 소용이 없다...그렇다면 노릴것은 디콘이나 다크닉스...아니면 그 직속부하들인가..원래라면 이기지 못하겠지만...이 접전 속에서 한순간만이라도 상대에게 틈을 만들수 있다면..!)
나는 기척을 숨기고 신들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장소로 향한다
(역시 힘조절이 힘드나..? 분명 살짝 다가가 멀리서 특성을 파악하려 했는데...)
내가 평소의 감각으로 들어갔던 곳은 전장 한복판이었다...
(그건 그렇고 디콘과 데르사들의 싸움은 내가 겨우 눈으로 쫓을정도..인가 기본적으로 상위 드래곤에 속하는 힘에 공명으로 힘이 증가되었어도......드래곤을 데려오면 되겠지만...서로 전투에 집중하느라 아슬아슬하게 발견되지 않고있는 상황에서 크기가 큰 드래곤을 데려온다면.....뭐 역시 이런 상황에서 믿을녀석은 그녀석 밖에 없나)
나는 전장에서 빠져나와 이름을 부른다
[윈...아니 벌써 와있었나]
[뭐,이정도는 다 알수 있지]
내가 부른것은 윈드 드래곤인 윈드 평범하게 봤을때 테이밍한 드래곤중 강한 드래곤은 많지만 내 목적은 디콘에게 데미지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틈을 만드는 것,지금 갑작스레 강해져 제어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몸을 맡길수 있는건 나와 수없이 호흡을 맞췄던,내 첫번째 드래곤 윈드 밖에 없다
[윈드,너라도 저스피드를 따라가는건 힘들겠지만 저녀석의 앞에서 움직임을 방해하는건 가능하겠지?]
[물론! 날 뭘로보는거야?]
[시간의 여신 기누가 피오드와 싸우고 있으니 우선 그쪽부터...데르사의 방해가 되지 않게 공격한다!]
[알겠어!]
참고로 피오드를 노린건 다른녀석들이 죽던 말던 신들이 전투에서 지면 이 전쟁은 그걸로 끝이라 볼수 있는데 피오드는 디콘중에서도 약하다 들어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나는 윈드의 위에 올라타 피오드를 향해 날아갔다
(공명의 영향인가? 역시 빠르네..)
[지금이야!]
윈드의 등에 올라탄지 15초 정도 만에 피오드와 기누의 전투장소에 도착했다
(외모만 놓고보면 둘다 평범한 소녀란 말이지...)
나는 검을 들고 일어나 뛰었다
윈드의 사인보다 조금 늦게 뛰긴 했지만 뭐 크게 문제될건 없다
그리고 윈드가 공중에 바위를 만들어진 발판을 만들어줬다 윈드는 바람속성이지만 권능을 사용하면 어떻게든 되는것 같다
나는 바위를 박차고 피오드에게 달려들어 검으로 베었다
[큭..]
반응을 보니 오는걸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주의를 끌기위해 또는 공적을 얻기위한 행위라고 생각해 무시했겠지
그 증거로 놀란 표정을 하고있다 물론 아예 인지하지 못해 놀란건 아닌듯하다
(그래도 대검으로 배후를 노려 대각선으로 베었는데...긁힌듯한 상처정도 뿐인가...)
나는 다시한번 베려고 뛰어 올랐지만 피오드 쪽이 빨랐다..나를 위험으로 인지한건지 마법으로 나를 공격했다
[크헉....]
나는 그대로 땅에 떨어졌다
피오드는 꽤 만족스런 얼굴로 나를 보고있었다..
[어..어.이...뒤는..신경쓰지..않아도 되는...건가?]
피오드의 뒤로 마법이 날아와 피오드를 공격했다 그리고 피오드의 뒤에서 이번엔 주먹으로 피오드를 공격한다
피오드는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하..하..바보녀석 전투중에 한눈을 파니 그렇게 되는거다]
나는 피오드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그래,갑자기 나타나 피오드를 공격한 존재는 방금까지 피오드와 싸우던 시간의 여신 기누였다
개인적으로 개연성이 아직 부족해 보이긴 한데 확실히 11화때보단 훨씬 나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