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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소설?] 능력

13 그린스크린
  • 조회수462
  • 작성일2019.06.21

​나는 그저 평범한 학생이다.

아니, 어쩌면 특별한 점이 없다고 해도 될정도로 그저 평점한 학생이다.


물론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평화로운 등교길에 이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오늘도 1분을 간신히 넘기고 교문에 들어갔다.


"후...오늘도 간신히 턱걸이했네..."


똑같은 하루에 똑같은 교실에 똑같은 공부를 하고 하교를 했다.

학교에 있었던 일도 매우 평범하고 똑같은 지루한 일상뿐이다.


"...오늘도 아무것도 없었네.."

그 순간, 내 시야 앞에 반짝이는 뭔가가 다가오고 있음을 인지했다.

​그리고, 나는 '그것'과 충돌했다.




"으으...여기가 어디지..?"


잠시 기억은 잃은 듯 하다.

모든것이 그대로 있고 나 또한 그대로 있다.

그러나 뭔가가 변한것을 나는 직감했다.


"내가 '그것'에 맞은거 같은데....아니, 이건 뭔가 이상해. 뭔가 변했을거야!"


나는 뭔가 변했다는것에 확신을 했다.

그런 빛나는 물체를 맞고 이렇게 모든것이 멀쩡하다는건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일단 집으로 가봐야겠어."


이상한 점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내가 저 생각을 하는 순간 내 집 앞으로 와있는것이였다.


"아..아니 어떻게 이런일이..?"




평소 내가 가지고 싶었던 능력이기도 하고 내가 자각몽 속에서 많이 하는 것이기도 하다.

자각몽은 꿈이니 내가 원하는 것은 다 할 수 있다. 그저 생각만 하면 된다.


"마...맙소사 내가 이런 능력을..?"


이것은 나만의 비밀로 간직하기로 했다.

자각몽 숙련자였던 나도 이런 능력이 생길줄은 전혀 몰랐다.




"이제..이것가지고 뭘 해볼까나..?"


나는 깊은 생각에 잠들었다.

이 대단한 능력을 과연 정의를 위해 쓸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쓸까...




(선택해주세요!)

정의를 위해 쓴다면 바로 아래로 내려가시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쓴다면 긴 여백 아래 글로 내려가주세요!




"아니, 평소 남들에게 착한 행실을 보여준 나는 정의를 위해 쓰겠어!"


세계 여러곳에서는 끊임없는 전쟁, 고아, 가난한, 굶주림 등 나쁜것을이 계속 반복되며 지속되고 있다.

나는 이런것을을 없애기로 마음먹고 아프리카 가난한 지방에 깨끗한 물과 여러 음식, 안전을 주고 왔다.


"많이 힘들긴 했지만, 남을 위해 했다는 그 자체가 뿌듯한걸?"


나는 앞으로 이 능력을 선한 곳에 쓰기로 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아자!"
















"너무 겸손했나? 나도 이제 하고싶은거 막 하고 살거야!"


일단 나는 은행 금고로 가서 거액의 돈을 빼고 그 돈으로 엄청난 권력과 엄청난 부, 명예를 누리고 살았다.

그러나 나는 몇달 뒤 이런 부와 명예는 진정한 부와 명예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아니, 이게 아니야. 내가 바라던 미래는 이런게 아니였어.."


몇달, 몇년동안 '진실'이란 감정과 사투를 하게 되었다.

나는 이런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마지막 한마디를 외치고 세상을 떠났다.


"이 능력은 제게 필요가 없는거 같습니다...그저 평화로운 등교길에 등교하던 한 학생에게, 삶에 특별함을 느끼지 못하는 학생에게 이 능력을 선물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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