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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하여

33 혜인존예
  • 조회수811
  • 작성일2019.07.02


-배려하면서 살자-


사람은 늘 상처받아요.

사람에게.


내가 무심코 뱉은 말이 타인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저도 그런 말에 상처받은 적 있어요.


"배려하면서 살자" 라니,

이 얼마나 멋지고 실천하기 힘든 말인가요?


아무리 타인을 배려하면서 살아도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타인에게 상처를 안겨줘요.


어쩔 수 없는 걸요.


-


-죽고 싶어?-


누가 죽고 싶다고 했나요?

전 죽고 싶다고 한 적 없는걸요.


이렇게 살기 싫다고 했지.

죽고 싶진 않은걸요.


-


-말은 하나의 생명-


네가 나에게 한 말이 큰 상처가 됐어.

그 상처는 나의 마음 속에서 점점 커져 갔지.


결국,


그 작디작은 상처가 이제는 커저버려서,

나는 그 큰 상처를 안고 떠났어.


저 멀리로.


-


-가장 마음 아픈 것-


내가 지금 슬퍼하는 이유가 뭐냐고요?


...내가 태어났을 때 사람들은 내 곁에서 웃어주었어요.


근데 내가 죽을 때 사람들은 내 곁에서 울어주지 않았어요.

아무도 절 기억해주지 않은 거죠.


내가 사랑했고, 좋아했던 사람들이 날 기억해주지 않는 건,

정말 마음 아픈 일이에요.


정말로.


-


-나쁘다-


어른들은 말이죠,

자살이 나쁘댔어요.


어른들은 말이죠,

자해가 나쁘댔어요.


자신들이 자살, 자해하게 만들어놓고 나쁘다니,

웃프죠?


-


전 소설 체질이 아닌가 봐요...

소설은 머리 아파서 못 쓰겠더라구요...

내일 시험이신 분들이 꽤 계시던데,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요!


+소설게시판에다가 시를 올리는 게 뭔가 웃기네요.

다음부턴 소설을 써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ㅜ


++이 시들은 제가 옛날에 썼던 시들을

업그레이드(?) 한 거에요! 과거의 저는 참

상처가 많았나 봐요.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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