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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69(부제는 장판교의 장비.그리고 그는-)

53 청백흑상아리
  • 조회수587
  • 작성일2019.07.06



64화에서 괜히 6화만에 적벽 간다고 했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조조는 앞뒤도 분간 못할만큼의 어둠속에 서있다.


"여긴 어디지? 앙아,거기 있느냐? 전위,어디있나?"


그때,조조의 주위에 불길이 치솟았다.


"읏!"


조조는 앞뒤로 이동도 하지 못한채 그 자리에서 가만히 서있기만 하였다.


'달려서 저 불을 뚫고 도망칠 수 있지 않을까?'


그가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불길은 없어지더니 칼날 하나가 그의 목에 닿였다.

철의 차가움이 목으로 스며드는 것을 느끼며 조조는 위를 올려다보았다.


말을 타고 있는 한 사내가 청룡언월도를 자신의 목에 대고 있었다.

그는-




"흐음........."


조조는 형주성에서 눈을 떴다.


'꿈이었나......근데 뭔 꿈이었지?'


조조는 무의식적으로 목을 쓰다듬었다.











"감부인!미부인! 어디 계십니까!"


다른 사람들은 모두 조조군을 피해 도망치는 데 그만은 조조군에게로 달려갔다.


조조군의 습격으로 유비를 먼저 앞으로 보낸 뒤 감씨와 미씨,그리고 유선을 보호하러 간 조운은 셋이 있던 마차가 부숴져 있던것을 보았다.그는 셋이 형주 백성들 사이에 섞였을거라 짐작하였다.

게다가 조조군이 있는 쪽에서 그들을 본 것같다는 간옹의 말에 그는 간옹에게 부하병사 둘을 붙여 보호하게 하고 

직접 조조군에게로 달려갔다.


그리고 지금.그의 눈앞에 백성들에게 칼을 휘두르고 있는 조조군이 있었다.


"비켜라!"


조운은 그들에게 소리쳤다.


그는 창을 빼들었다. 

그 후,자신에게 덤비는 한 기병의 머리통에 창을 박아넣었다.

창을 뺀 후,그는 백성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조조군들을 죽이고 감씨와 미씨를 불렀다.


5분쯤 지났을까.


"군...조장군.....조장군!"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외침에 조운은 뒤를 돌아보았다.

백성들 사이에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감씨가 보였다.


"부인!무사하셨군요."


조운은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두 명이 없었다.


"아두님과 미부인께선 어디 계십니까?"


"모르겠어요.중간에 헤어져버려서..아두는 미씨가 안고 있었습니다."


조운은 일단 그녀를 말에 태우고 유비가 있는 데까지 데려다 주기로 하였다.

조운이 장판교에 다다들었을 때, 그곳을 지키고 있던 장비에게 감씨를 넘겨주고 자신은 다시 조조군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는 돌아다니다가 그는 한 우물에 다다들었다.

그곳엔 우물에 기대 앉은 채로 유선을 안고 있는 미씨가 있었다.


"부인,여기 계셨군요.어서 말에 오르십시요.."


조운은 그녀에게 손을 뻗었다.

그런데 미씨는 그 손을 잡지 않고 그 손에 유선을 주었다.


"부인?"


그리고 조운은 보았다.

그녀의 오른쪽 허리의 붉은 피를.


"전 이미 틀렸습니다.같이 가봤자 짐만 될뿐..아두를 부탁합니다."


그러더니 그녀는 일어서서 우물에 몸을 던졌다.


"부인!"


"저놈이다!저놈이 그  조자룡이다!"


두 명의 조조군이 그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조운은 말에서 내려 우물을 부쉈다.


'부인의 시신은 넘기지 않으마.'


그리고 그는 말에 올라탄 뒤, 갑옷을 헐겁게 하여 그 안에 유선을 넣었다.


"어딜 가느냐!내 이름은...."


이름을 밝히든 말든 조운은 그의 입에 창을 박아 넣었다.


"형!네놈.아직 이름도 밝히지 않은 우리 ㅎ.."


창을 뺀 조운은 투구와 갑옷 사이의 빈틈으로 창을 집어넣고 뺐다.

그리고 그는 계속 달렸다.



'빠직.'


창이 부러졌다.


"이런."


조운은 근처의 조조군 하나늘 잡아부러잔 창의 날로 찔러 쓰러뜨린 후 그의 검을 빼았았다.

그리고 그 칼로 조조군을 베어가며 장판교까지 갔다.


"가라."


장비는 조운을 유비에게로 보내준 뒤 병사들에게 명했다.


"모두 잘들어라!지금 당장 말의 꼬리에 짚을 매달아 숲을 돌아다니게 해라!"


"청소하시게요?"


다행히도 장비는 그 말을 못 들었다.

들었으면 한 대 갈겼을꺼다.



잠시 후, 숲에서 먼지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오.이러니깐 숲에 병사들이 매복해 있는거 같네요."


'형님들과 공명도 이 말을 들으면 날 칭찬해주겠지?"












문빙은 무의식에서 벋어났다.

그러자 지금은 자신들이 그저 평법한 백성들을 죽이고 있단 사실을 알아챘다.


"모두 멈춰라!"


문빙은 소리질렀으나 백성들의 비명에 묻혀 아무도 듣지 못했다.

아니,들었다고 해도 현재 이 군대를 통솔하는 자는 조홍과 문빙이지만 문빙은 방금 막 투항해서 그저 이름뿐인 통솔자다.


그래서 그는 실질적인 통솔자인 조홍을 찾아내어 말했다.


"장군!지금 우리가 뭘 하고 있는지 아십니까!이들은 그저 백성이지 유비가 아닙니다!"


"아.그렇지."


조홍은 짧게 답한 뒤, 옆의 병사에게 나팔을 불게하여 병사들을 멈춘 뒤, 백성들은 무시한 채 앞으로 나아갔다.


얼마 안가 그들은 제 1관문에 도달.아니, 레이드에 도달했다.


"이야아아아!"


하후걸이 말을 타고 멋있으려고 하는 외침을 내며 다리너머의 장비에게 덤벼들었다.


장비는 숨을 들이쉬더니 큰 소리를 냈다.


"왁!"


그러자 하후걸이 타고 있던 말이 놀라서 날뛰다가 하후걸과 함께 다리 밑으로 떨어졌다.


"화살을 쏘시오!"


문빙이 조홍에게 말했다.


화살을 쏘았으나 장비는 장팔사모를 빙빙 돌려서 모든 화살을 막아내었다.


"크하하하! 메롱이다,이것들아! 니들과 놀아주는 것도 이젠 지겹구나!"


장비는 조조군을 놀리더니 사모로 다리의 줄을 끊어냈다.

장판교가 와르륵 무너졌다.


"그럼 안녕이다,아것들아.조조에개 안부나 전해줘라."


그러더니 장비와 유비군 병사들은 숲 속으로 사라졌다.


"훗."


조홍은 씨익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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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후은이라고 합니다.


저 오늘 나왔어요.언제요?


왜,조운이 내가 보관하고 있던 칼 뺐었잖아요.

한창 땅에 떨어진 돈들 좀 주워 담으려는 데.


이거 비밀인데 그 검은 조조의 청강검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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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손권과 제갈량이 만나는 것까지 썼었는 데 다 날아가버려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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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을을 기다린다.

근데 그때면 고등학생이 돼버린다.

어디가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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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삼국지 다시 시작.

(그래봤자 곧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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