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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能/2

0 샤미님
  • 조회수801
  • 작성일2019.08.02




-그 일은 시작됩니다.




"신을 죽이자니, 드디어 머리라는게 돌아버린건가?,
아니 애초에 너희들은 생각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았어."


-신님을 믿는척 하며 다 빨아먹으며 살던 쓰레기들. 이번에는
무엇에 눈이 멀어버린건가? 차가운 목소리를 내뱉은 
드래곤은 얼음같은 하늘색의 영롱한 눈동자를 굴리면서 
모두를 둘러보았다. 웃음도 안나오는 짓이군. 
그는 꼭 자신에게 그 이야기를 한 모두를 놀리듯 
웃음을 내뱉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애초에 너희가 죽이겠다는 그 신님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이 찬란한 문명들이나 힘, 그리고
행성조차도 존재하지 않았겠지. 너희는 현재 자신조차
죽이겠다는 말을 하고있어. 웃기지않아? 신을 암살하면
돈따위를 쥐어주겠다는 누군가에게 홀려서 자신을, 아니
현재를 만들어준 '신'을 죽이겠다니."


리더로 보이는 인물에게 얼굴을 들이댄 그 드래곤은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듯 광기에 가득찬 웃음소리를 내보냈다. 이런이런, 이거 재미있어 졌는걸요..?
갑자기 안하던 존댓말을 내보내는 그의 모습은 점점 흑백의
모습으로 변해나갔다. 꼭 시간이 멈춘듯 주위가 쥐죽은듯
조용해지고, 모든 장소가 흑백으로 변해버렸다.

"이 능력은, 아니 권능은 충분히 알고있겠지. 너가 누군지
기억해버렸다고, 그 눈동자 밑에 지워지지 않는 문양의
낙인은 그 용말고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아."

"...."


"오대 권능의 문양 이외에도 여러 문양이 존재하지, 
그중에서도 그것은 가장 유명한, 아니 악명 높다고 해야
할까? 신님에게 미움을 사서 죽을때까지 달고 살아야하는
죽음의 표식."

-오대 죄악의 표식중 제 1, 그중에서도 신자의 7대 금기를
어겨서 배신자로 쫓겨나버린 시미즈라, 맞지ㅡ?

공허하고 조용한 세계속에서 광기가 가득한 목소리만이
울려퍼질뿐이었다. 

"시간의 권능 소유자로서, 가짜 신자들에게 벌을 
내립니다, 부디 허락해주소서. 우리의 신님이여."

인간의 형태로 변하여서 하늘에 손을 뻗어낸 그의
눈에는 수천년전의 모습을 유지중인 한 '배신자'가
비춰져있을 뿐이었다. 이것이 모든 일들의 서두, 점점
심각해져갈뿐인 지금의 스토리에 시작이었다. 


질문이나 답변 원하는 분들은 앞에 @이걸 달아주시면
신속히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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