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정신병원..
그와 동시에...빛과 어둠의 경계선 봉인장소...
오늘도 그곳은 정신나간 환자들로 북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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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평소처럼 은은한 빛을 뿜어내고
칠흑같은 먹구름도 평소대로 제시간에 달을 뒤덮는다..
....언제나 다를것 없는 하루다.
하지만 환자들에겐..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빛과 어둠의 경계선}
ep.001.정신병원
[프롤로그]
이번엔 진짜 정신 차리고 합니닿
2019년 8월22일(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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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머리에 큰 상처를 입은 유니드래곤이 입원했다.
나는 평소대로 환자의 정보를 기록한다.
유니드래곤.(애칭:유마.)
나이:21(예측)
입원원인:머리에 큰 타박상을 입어 정신이 나감.
기타:의식이 없다.
나는 기록작성을 마친 후 308호 병실에 들어갔다.
308호 4번째 침대에는 내가 간호해주던 익시아가 있다.
익시아의 기록은 대충 이렇다.
이름:익시아(애칭:리나아)
나이:17
입원원인:폭력배에게 머리를 맞았다.
회복중이긴 하다.
기타:없음.
뭐,환자들 중에서는 그나마 정신상태가 좋다
대화도 할 줄 알고,여러 감정을 느끼기도 하니까...
나머지는 그냥...어..미ㅊ놈들이다.
308호1번째 환자.라바 드래곤.
기록은 이렇다
이름:라바(애칭:마그마)
나이:23
원인:동생이 죽은충격으로 몸져 누웠다.
저놈은 가끔 난동을 피운다.
이틀 전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
....이틀 전,오후3시 5분경...
라바:크아아아!!
의사1(인섹트):저 자식 막아!
의사 몇이 라바를 막으러 달려간다.
라바:키에에에!!
라바는 기괴한 목소리로 울부짖으며 난동을 피운다.
그때 난 멍 하니 지켜보고만 있다.
그때 난 굉장히 충격받았었다.
라바:컥...!
의사2(램곤):.....됐다...!
다른 의사가 마취총을 라바에게 쏘았다.
라바는 몸부림치다 곧 잠들었다.
그날의 기억은 오늘도 나의 한숨을 유도한다.
환자와 리나아를 위해 나는 어느때처럼 약을 구하러 나섰다.
나:......뭐..야....저건...?!
나는 말까지 더듬으며 약국 입구 쪽을 바라보았다...
입구 문틈 사이에서 보라색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