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마침네 '그곳'을 찾은 고대신룡은 전설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오딘:자... 그럼...
오딘의 얼굴이 왠일인지 진지해지면서 위엄있게 느껴졌다
고신:어... 응...?
오딘:이제 정말 시험을 시작하지...
고신:...
갑자기 어두침침한 무덤이 끝없이 펼쳐진 평원으로 뒤집히듯 바뀌게 된다
고신:이게 무슨?!
오딘:이곳은 환상이다. 환상 그 자체. 이곳의 모든것은 환상이며 음식은 먹을 수 있다. 왜 그런지 대답해 보아라.
고신:(이게 뭔 소리야...)
오딘:대답을 못하겠다면 말해주마.
고신:어... 알려주겠다고? 이건 시험이잖아...
오딘:그럼 너가 선택해라. 내가 알려주는걸 바라느냐?
고신:아...니.
오딘:왜 그렇게 생각하지?
고신:이건 내 시험이야. 아무리 너가 시험을 내는 자여도 내가 원하지 않으면 가르쳐줄 권리가 없어.
오딘:어째서 나에게 그런 권리가 없다고 생각하는거지?
고신:시험을 내는 자가 답을 알려주면 시험을 치르는 사람이... 그 시험을 통과할 수 없어. 그런 행위는 시험에서 그냥 떨어트리는 것과 같아.
오딘:...
오딘은 할말을 잃은 듯 조용히 침묵한다
오딘:그래. 넌 이기적인 마음이 덜한것 같다. 그러니 너에게 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이것도 거부하진 않겠지?
고대신룡은 과연 시험을 통과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