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테이머 이야기 1화 : 정반대
소라조개
-도시 뒷골목중 가장 한적한 곳-
원래라면 심야에 이곳은 가장 조용해야하지만 지금은.....
"헉..... 헉.... 여기라면...."
모자를 푹 눌러쓴 남성은 쫓기듯이 이곳으로 들어와서는 버려진 벽장에 몸을 숨겼고, 이내 다른사람도 이 뒷골목으로 들아옵니다.
"어디어디 숨었나~ 찾아봅시다~"
뒤에 온 누군가는 무거운 무언가를 땅에 질질 끌면서 방금 도망친 사람이 숨어들어간 벽장을 지나갔습니다.
"가.....간건가...."
모자를 푹 눌러쓴 남성은 안심하며 벽장에서 나와 도망치려고 했지만....
"빙고~ 언제나오나 시간좀 재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나와버렸네, 헤."
"ㅈ...제발 살려줘! 시키는건 뭐든지 할테니까! 제발....!"
"으음..... 곤란한데... 널 보내주면 돈을 못받는데..... 시키는건 뭐든 한다고 했지?"
"그래...! 그러니까 제발...!"
"좋아, 약속 꼭 지켜라? 가."
"지....진짜지? 고맙다!"
남성은 헐레벌떡 큰길로 나가려 했지만....
"미안, 시킬게 있어서."
"ㅁ.ㅁㅁ....뭔데...?"
"허튼수작 부리지 말고 죽어."
둔탁한 소리와 함께, 남성은 쓰러졌습니다.
"이....사기꾼...살려...준다면...서...."
"시키는건 뭐든지 한다고 했던건 내가 아니라 너고, 그리고 그걸 순진하게 믿고 도망친것도 너지, 잘가~"
"이...개자ㅅ..."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는 들고있던 검모양 메이스로 남성의 머리를 다시 내려 찍습니다.
-한 변두리에 있는 [변두리 술집]-
"타겟은?"
"확실히 죽였어. 날 기분 나쁘게 했거든."
"카디아, 넌 진짜 의뢰 성공률 높아서 좋겠네, 덕분에 나도 벌지만 말이야."
"이제 휴가나 좀 가보려고, 계속 도시에만 있었더니 시끄러."
"그래라. 그럼 나도 의뢰인한테 얘기해주고 올게."
"이번엔 숲이나 돌아다녀야지..."
-한편 어딘가의 한 집-
"어디보자.... 챙길거 다 챙겼고.....뭐 안챙겼더라....."
"인피라, 물 안챙겼어. 그리고 나좀 꺼내주면 안돼?"
"아 알려줘서 땡큐, 근데 디페드리, 너 이 근방에서 테이머 건틀릿에서 내보내면 집 다 망쳐.... 너 크잖아. 몬스터 만났을때나 내보내야한다고..."
"체엣...."
"좋아 그럼 여행 시작이다! 일단 보자...... 숲을 가로질러서 가야겠네."
"괜찮을까.... 몬스터도 많을꺼 같은데...."
"야 너 등껍질 노리는 사람들이 더 무서울거 같다고....."
-to be continue-
캐릭터 소개
테이머
이름:카디아 드라고니아
모습은 보라색 머리에 하늘색 눈동자를 지니고 있으며 옷은 검은 후드티와 체육복 바지를 입고 다닌다.
성격은 장난기가 많으며 파트너인 크러셔 이외에는 진실과 거짓을 섞어서 말한다.
특이사항으로는 뒷세계에서는 좀 유명인사며 전투 센스가 뛰어나다.
무기로는 변형검 소드메이스로, 그냥 양손검이지만 검집에 넣고 고정시키면 검형태의 메이스가 되며, 또 검을 뽑은뒤 특수 손잡이로 검집을 메이스로 들수도 있다.
파트너 드래곤
이름:크러셔
크기/몸무게/단계:23m/18t/성체
스킬:그래비티 바인드
특이사항으로는 턱 힘이 어마어마하고 이빨은 4줄에 단단하며, 빠져도 금방 나서 물때 강철이 아작날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생긴거랑 다르게 잘 날아다닌다.
테이머
이름:인피라 블리츠바이
모습은 하늘색 머리에 금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뭘 많이 가지고 다닌다.
성격은 다치거나 힘든 사람을 보면 도와주려고 하며, 친절하지만 쉘곤을 다치게 하면 가만두지 않는다.
무기로는 호신용 방패와 한손검 뿐....
파트너 드래곤
이름:디페드리
크기/몸무게/단계:17m/19t/해츨링
스킬:쉘비트 브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