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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빌 동화-7(백설공주 part 3)

53 청백흑상아리
  • 조회수656
  • 작성일2019.09.08






​죽여버릴거야......











그로부터 4일.

우리는 2달을 기다려야 했지만 뜻밖에 소식이 왔어요.

'저 나라'에서 양국의 우호를 위해 선물을 들고 온 것이에요.

그 선물 중에는 석류가 있었죠.


그 다음날인 5일째.

일요일 아침.


왕비는 폴리주스 마법의 약을 먹었어요.

그러더니 그녀의 키는 줄어 들고, 살이 붙고,주름이 생기고 거대해지면서 할머니로 변했어요.


@윗치드래곤4@아우, 미칠것 같네.이 주름, 이 살,이 키. 나 어떠냐?


왕비는 거울에게 물었어요.


"유바바 같네요."


@윗치드래곤4@그러냐?


그녀는 석류 4,5개를 바구니에 넣고 그 중 하나에는 '리스의 눈물'을 넣었어요.

그리고 창문에서 뛰어서 새로 변한 뒤, 난쟁이의 숲으로 향했습니다.


"괜찮을까....왜 새로 변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텐데.'리스의 눈물'이 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텐데.


거울이 쓸데없는 걱정을 했어요.(유바바는 알겠지. '리스의 눈물'은 몰라도.)














그로부터 5일.

내 암살시도는 자꾸 실패하고 있다.

화살을 쏘면 잡고,칼을 던져도 잡고,잘 때 급습해도 잠꼬대로 피하고,

음식에 독을 넣어봤는데 그대로 소화시킨 듯 하다.그 때문에 지금 화장실은 독기가 빠질 때까지 들어갈 수가 없다.

(일단 간이 화장실을 만들어두었다.)

다른 놈들은 빌빌 기기나 하고,오히려 친해지고 있는 놈도 있고.

카오스가 죽은 이유를 잊은거냐?

게다가 식인도 안하고 있어.억지로 채식하고 있잖아.

뭐냐...내가 여태껏 실행해보지 못한 방법.......똥 눌 때 급습?





딩동~


초인종 소리가 났어요.


@백룡4@누구세요?잠시만요. 화장실에서 절 급습한 놈 화장실 벽에 끼어가지고.


@윗치드래곤4@방랑상인입니다.


@백룡4@그래요? 그럼 알 주세여.


@윗치드래곤4@알? 석류밖에 없는데. 석류알이라도 줄까?


@백룡4@..........안녕히계ㅅ..


백설공주가 문을 닫으려할 때 유바바는 문을잡고 말했어요.


@윗치드래곤4아 자자자자잠깐.성미가 급한 아가씨.석류를 사는 방법이 있잖아.요새 우리 호텔도 좀 어려워서...


@백룡4@장만월씨?


@윗치드래곤4@아니,델루나 말고, 그 뭐더라.....

그거 있잖아. 부모님 돼지 돼고 딸은 그 동안 신의 호텔에서 일하고 하쿠의 진짜 이름은 고하쿠라는 그거.


@백룡4@......열심히 사시네요.


공주는 유바바를 측은한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백룡4@살게요.


@윗치드래곤4@그래? 500원이야.


@백룡4@돈 없는데?


@윗치드래곤4@엉?


@백룡4@숲 속의 소녀가 돈이 어디있겠어요.

이 집 국자하고 물물교환하죠.


@윗치드래곤4@그...그래.잘됐네.마침 국자가 낡았었는데.


물물교환을 마치고,석류를 받은 공주는 석류를 한 입 베어먹었습니다.


@윗치드래곤4@석류는 결혼과 다산등 뭐 이런걸 의미 한다네요.


@백룡4@그래요?난 아직 처녀인데.이대로 이고.........


쓰러졌어요!백설공주가 쓰러졌어요!!!!!!!!


@윗치드래곤4@good bye~공주.


유바바는 새로 변해서 하늘로 갔어요.










나는 한 일주일 전, 바람의 이상함을 느꼈다.

바람은 마치 나에게 속삭이는 듯 하였다.

뭐라고 속사였냐면 이렇다.-'이 나라'로 가서 난쟁이들의 숲으로 가.그곳의 너의 운명이....-

그래서 나는 아버지께 부탁하여서 '이 나라'에 오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근처의 숲으로 가보았다.


@흑룡4@음...좀 으스스하네. 식인종도 있다던데...

그것보다 운명이라......소설,만화 같은 데에서는 기억을 잃은 소녀가 나타나서 내가 다가가면 쓰러져져 내게 안기는 그런 스토리?


왕자는 말을 타고 계속 나아갑니다.


@흑룡4@무슨 소리가 났는데.


그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보았어요.

싸우는 소리 같았죠.


그는 나무 옆에 숨어서 조심히 얼굴을 내밀어서 보았어요.


@파이어드래곤2@치료해야지!


@홀리2@뭔 개소리야.우리가 왜 이 놈을 구해줘야하는데?여태껏 안 죽다가 이제야 죽었는데!


@파이어드래곤2@ 우리가 얘를 먹어치웠었잖아.카오스가 죽은건 우리의 죄로 인한 벌이 카오스에게 향한거라고!


@홀리2@식인은?


@파이어드래곤2@이제 우리도 바뀔 때가 돼었어.


@쉐도우드래곤2@나는 신성의 생각에 동의해.이대로 묻어버리자.


@윈드드래곤2@나도 동참.


@고대신룡2@@다크닉스2@ 우린 불의 의견에 동참.


@수룡2@나도.


나무가 신성의 편에 가담하자 결국 4:4가 되었다.(이때, 일곱 난쟁이가 아닌 여덞 난쟁이란걸 알았다.)


그때,왕자는 나무 뒤에서 나왔습니다.


@흑룡4@내가 좀 도와줄까? 그 여인을 살려주고, 데려가줄께.


@홀리2@데려가준다면 나야 고맙지.


왕자는 쓰러져 있는 공주를 일으켜서 자신의 입술을 그녀의 입술에 겹쳤습니다.


@백룡4@아.꺄아아아악!뭐야!


공주는 눈을 뜨자마자 자신의 눈 앞의 사내를 내동댕이쳤어요.


@흑룡4@크억!


@파이어드래곤2@공주님.왕자님에에요.당신을 구해준.


@홀리2@그러니깐 저 왕자랑 결혼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서 다신 오지마.


왕자가 일어나서 흙먼지를 털었어요.


@흑룡4@근데 다리는 왜..


공주의 다리에서 피가나요.


@백룡4@어? 어떻게 된거지?


지금부터 초고속으로 진행합니다.


왕자는 공주에게 자신은 '저 나라'의 왕자라 밝히고는 이름을 물었어요.

공주는 백설이라고 말했죠.

왕자는 그 말에 놀라며 그녀는 '이 나라'왕의 앞에 데려다주었어요.

왕은 백설공주가 어릴때와 닮았다고 말했어요.

백설공주는 자신은 기억은 안 나지만 아버지만은 줄곧 꿈 속에서 보았다고 말했어요.

부녀는 서로 부둥켜 울고,왕은 왕자에게 감사인사를 하면서 원하는 것을 물었죠.

왕자는 공주를 원했고,왕은 승낙해주었어요.

몇일 후, 왕자와 공주는 '저 나라'로 가서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어요.





@흑룡4@공주,보이시오.저것이 '저 나라'요.


왕자는 손을 뻗어 하늘을 가르켰어요.

그곳에는 구름밖에 없었지만요.

그런데 잠시 후, 구름이 걷히면서 하늘에 떠있는 거대한 성이 나타났어요.


@백룡4@라....라퓨타...가자,코난.(푸른 바다 저 멀리~ 새 희망이 널실거린다~)


@흑룡4@파즈야, 시타.(저 지평선 너머~)


둘은 비행기를 타고 라퓨타로 가서 결혼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왕비요?

10년 후,아들이 어린 어린 나이에 즉위해서 지금 섭정대비 하고 있습니다.











나는 왕자와 공주가 키스할 때 몰래 칼로 공주의 다리를 그었다.그땐 이미 공주가 깨어난 상태였는데도 방어를 못하였다.

그렇다면 둘이 ​-삐-​를 할 때 급습하면 분명 공주를 죽일 수 있을거야.


그런 희망을 품던 신성(@홀리2@)의 꿈은 '저 나라'가 하늘 위의 라퓨타란걸 알자 산산조각 났다.


@홀리2@어떻게 올라가..........우리 아빠는 거짓말쟁이가 아니었어! 라퓨타는 정말로 있었어!











어느날 밤.


@데빌드래곤4@영혼 회수까지 3달 남았다.


@백룡4@악마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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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엔딩이 될 수 있었던 결말.



@백룡4@라퓨타........


공주는 주머니에서 빛나는 돌을 꺼냈어요.


@흑룡4@공주,그건 뭐...


@백룡4@바루스.


그러자 라퓨타의 아래쪽 부분은 무너지고,라퓨타는 하늘 높이 올라갔습니다.(지구는 돈다~너를 태우고~) 


@흑룡4@아........


그의 옆에서 공주가 웃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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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뽀로로 보다가 1,2기 시절의 뽀로로가 그립다.

지금은 눈 녹은 숲 속 마을이 되어버렸어.현실 반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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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백설공주는 part3까지 할 작품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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