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게시판
- 뽐내기 > 소설 게시판
아이고...이번에도 블루에코님(반모인데 걍 이케 함 22222222)의 소설이네요!
이것도 진짜로 베이스가 좋았어요...
[환동의 피와 용의 아이]
신이여 그 날개를 펼쳐라
너의 황혼을 밝혀라
신의 힘을 담은 존재가 용이어라,
바로 용이어라.
용이 언제까지 갈 것인가?
용의 모습으로 어찌 전쟁에 갈 것인가?
용의 힘을 가진 아이가 환생하네,
너무나도 눈부신 빛과함께 환생하네,
죄를 지은 아이야 일어나거라
너의 죄는 씻었노라
전쟁터로 가야만 한다
가야만 한다
가야만 했다
갈수밖에 없어
가버려
남겨진것이 뭐가 있었지?
신이여 말해 보아라,
뭐가 있었느냐고.
전쟁에 참가해 남은 생명은 없노라
없었노라
없을 것이야
뭐가 남았나?
남겨진 것이 하나라도 있을까?
아이의 뺨을 타고 뜨거운 눈물이 흐르네
분노와 절망,슬픔이란 고귀한 것들을 담은 눈물이,
ㅜ지은 하염없이 흐르고
그렇게 남겨진 것들은
살점들과 흩뿌려진 피,
병사들의 절망뿐이어라,
아이도 쓰러져 죽어만 가네
그렇게 그렇게 죽만 가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