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결성-
“뭔가...사악한 기운이....느껴지는군...마치 나같은.....!!”
앙그라 일당은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곳은 사악한 드래곤들이 모여있는 ‘혼돈의 틈새’였다.
“발록, 먼저 갔다 와라”
앙그라는 발록에게 명령했다.
‘쿵!!!!’
큰 소리를 내며 발록은 혼돈의 틈새 안으로 떨어졌다.
공간도 얼마 없는 곳에 발록이 떨어지니 혼돈의 틈새가 몹시 좁아보였다.
“누구냐!!”
화가 아주 많이 난 듯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고대신룡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봉인당했던 다크닉스였다.
“호오... 다크닉스 역시 여기군 난 자네를 찾아왔다네.”
앙그라가 꽤 다정한 표정으로 말했다.
“넌 누구지? 그 사악한 기운의 주인은 너였나...?”
다크닉스는 무례하다는 듯이 앙그라를 째려보았다.
“이런 이런 내가 무례했군 내이름은 앙그라 고대 드래곤들의 왕이다. 하지만 봉인되었다가 지금 다시 깨어나 나를 봉인한 세계에게 복수하려 한다. 자네도 함께 하겠나?”
앙그라는 다크닉스에게 함께할 것을 권유했다.
“싫다.”
다크닉스는 듣자마자 단호하게 거절했다.
“하... 그렇게 나올줄 알았네 그래서 자네가 좋아할만한 조건을 제안하겠네 블랙퀸!!”
앙그라는 블랙퀸을 불러 ‘그 물건’을 보여주었다.
“이게 뭐지..?”
다크닉스는 앙그라에게 물었다.
“정확한건 나도 모른다. 하지만 너가 좋아할만한 물건이란건 확실하지”
앙그라는 섬뜩한 얼굴로 마지막을 강조했다.
“그걸 어떻게 믿지?”
다크닉스의 말은 못믿는다는 듯한 어조였디.
그 말을 들은 앙그라는 ‘그 물건’을 가지고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보여주었다. 그제야 다크닉스는 함께하기를 승낙했다.
“팀은 완벽하다 그럼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해 볼까?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앙그라의 웃음은 혼돈의 틈새에 울렸다.